내밀려 혀를 쭉 내미는게 아닌가 그리고 정말앗 하는 사이에 옆에 놓여 있던 너덜너덜한 책 한권을 꿀꺽 삼켜 버렸다기계음과 함께 진열 케이스가 닫힌 건 그 뒤였다에엑뭐뭐야돌연 눈앞에 메시지 창이 떠올랐다[맹독 조제 비전서레어사용 제한 도적 계열 레벨 50 이상]비전서 비전서라고아크의 얼굴이 누렇게 떠 버렸다대체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아무거나 가지고 나가도 수백 골드를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은 모두 놔두고 꼴랑 비전서라니물론 레어 비전서도 상당히 귀한 물건이다 그러나 ㅏㅇ무리 귀하다고 해도 레어무기에 비할 바는 아니다 하물며 맹독은 직업 공통 비전서도 아니었다 직업 제한이 걸려 있으니 그리 좋은 가격을 기대할수 없으리라무무슨 짓이야뱀아크가 버럭 소리치자 뱀이 화들짝 놀라며 몸을 사렸다아크는 이를 갈아붙이다가 황급히 젊은 마법사를 바라보았다보셨죠 이이건 실수입니다 제가 고른게 아니니다시 고르게 해 주십시오그러나 젊은 마법사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물론 안 됩니다두두둥 퀘스트창이 올라왔다[마법 학회의 보상퀘스트가 완료윱작센 성을 지켜 내는 데 큰 공적을 세운 당신은 마법 학회에서 노력에 합당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많은 보물을 앞에 두고도 당신은 작은 보상에 만족하기로결정했습니다젊은 마법사는 당신의 겸손함을 보고할 것이고 샤넨은 또 한번 깊은 감명을 받게 될것입니다 이로써 마법 학회와의 계약이 종료되엇습니다마법학회에 대한 우호도 50]우아아악비고 안에서 아크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실망이다뱀한동안 머리를 쥐어 뜯으며 바닥을 굴러다니던 아크가 내뱉은 첫마디였다뱀은 잔뜩 기죽은 얼굴로 눈물을 글썽였다꽤나 측은한 모습이었지만 아크의 눈동자에는 일말의 동정심도 없었다시퍼런 한기를 흘려 내던 멋들어진 장검이 아직도 눈앞에 어른거렸다 마법 효과가 붙어 잇는 무기는 많지만 그만큼 노골적으로 마법효과를 표현하는 검은 결코 흔치 않다대체 공격력이 얼마나됐을까어떤 옵션이 붙어 있었을까얻지 못하니 그 검이 더욱 굉장한 아이템처럼 생각되었다 게다가 냉기 관련 마법 효과가 붙어 있는 건 유저들이 유난히 군침을 흘리는 무기다추가 데미지를 주는 것만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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