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명의로 되어 있으니까 말이오 이철주가 말했다 패 돈이 급하시오184 아니 꼭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2개월이나 기다릴 필요가 있느냐는 거요 그야 그렇지만 내 생각은 그 사람이 2개월이 아니라 2년이 지나도 돈은 못 갚아요그러니까 기다려 봐서 그쪽에서 저절로 손을 털게 합 시다 백광남이 안주를 뒤적이며 말했다 만일에 원 사장이 어디서 3억을 빌려 와서 우리에게 주면서 명의 이전을 다시 하자고 하면 어떡하라구 이철주가 묻자 백광남이 피식 웃었다 아 그래서 내가 이 사장을 끌어들인 것 아뇨 이철주도 웃으며 술잔을 들었다 어줬든 서두르기는 해야겠군 그 말을 들으니 백광남이 흔잣소리처럼 말했다 요즘은 업소들 가격이 많이 내려 갔지요 백광남이 물었다 김길호의 사건 이후로 강남의 유흥업소들은 불황에서 혜어나지 못 하고 있었다 한번 발길을 돌린 손넘들은 즘체로 예전처럼 흥청거리지 않았다 두어 개 큼직큼직한 업소가 부동산이나 이쪽저쪽에다 이야기를 시 작한 모양입디다 조금 더 기다리면 더 나을 거요 블루스타는 어떻습니까른 왜 백 사장은 그곳이 마음에 드시오하긴 그렇지서울에서 제일 이니까 허지만 그곳 민 사장이 아직 그럴 마음은 없는가 봅디다 김원 국이가 도와 주기도 하는 모양이고 김원국이가 도와 줘요 월로 자금도 지원해 주고 외상으로 공급도 해주는 모양이오 10 은둔 속의 기다림 181 제까짓 것들이 기를 써 보라지 이철주가 말했다 저희들이 기를 써 봐도 우리가술 한잔먹으면서 거래하는 것 발끝 에라도 오겠소 그렇지 않소 백 사장 백광남은 따라 웃었다 그런데 이 사장 가네무라 씨는 요즘 통 보이지 않으니 원일입니 까 이제 곧 올 거요 냐하고 일도 있고 하니까 백광남은 그를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 듯 입을 다물었다 이철주는모르고 있지만 가네무라와 같이 영동의 유흥업소들을 사들이기로 협 의를 했던 것이다 이철주 역시 가네무라의 자금 지원을 받아 업소를 구입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나 백광남과 가네무라가 추진하는 일 은 불황일 때 업소들을 싸게 사서 비싸게 넘기는 장사였다 오카다와 몇 번 만나 그들만의 계획을 세워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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