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을 지배하는 부족으로 만드 신다고 하셨소 케단이 주둔하고 있는 태안성이

서방을 지배하는 부족으로 만드 신다고 하셨소 케단이 주둔하고 있는 태안성이 곧 용구족의 거 성이 될 것이오 거침없는 만척의 말에 이제까지 구안서의 옆쪽에서 그리고 앉아만 있던 늙은 옹구치가 머리를 들었다 두 눈이 기름등빛을 받아 반짝였다 그렇다면 태안성 아래쪽의 평야도 우리 용구족에게 떼어주실 것인가요 그러자 만척이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딘행성의 몽골군만 격파햐면 대륙의 동쪽은 모두 우리 차지 가 되오 영감께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큰 땅이 어질 것이 오 런다면 우리 용구족이 창을 거꾸로 들겠소 목을 델은 옹구치가 결연하게 말했으므로 족장 구안서는 입맛 만 다셨다 옹구치가 감정이 격해졌는지 목소리를 떨었다 우리 웅구족 1만 5천은 싸움이 일어나면 몽골군 감군을 죽인 다음 윤 장군의 군사에 호응하쳤소 중군에 백기가 세워지는 것 을 신호로 하겠소이다 후금국의 깃발 45 그 시간에 별등군의 대장 구광은 진막 안에서 두 사내와 마주 앉아 있었는데 돌절족의 부장 고남과 그의 호위무장이었다 구광 이 그답지 않게 부드러운 얼굴로 고남을 바라보았다 아주 잘 생각하셨소이다 돌궐군이 호응해 주신다면 이번 싸 움은 이미 이겼소 허나 뒤를 따르는 몽골군 2천 기와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놈들은 우리가 치지요 구광이 큰 몸집을 기울여 고남에게 낮게 말했다 씨가 공격할 때 돌절군은 길을 터주시그러면 뒤에 있던 몽골군은 영문을 모른 채로 당하게 될 것이t 늦은 밤이었으나 진막 문이 젖혀지더니 군사 둘이서 술상을 들 고 들어섰다 술상을 본 구광의 얼굴에 웃음이 떠올었다 진중이라 여자는 없지만 술은 패 있소이다 돌아가시기 전에 목이나 축이시오 예상했던 일이다 여진족과 돌결의 호음을 전해들은 윤의충이 좌우를 따르는 요 문태와 방재보에게 말했다 한낮이었다 그는 중군을 이끌고 넓은 평원 위를 진군하고 있 는 중이다 요동 땅은 말갈과 돌철 여진족의 뿌리가 있는 방이다 그리고옛날에는 고구려의 영토였다 띠 새 주인을 맞을 것입니다 기세가 오른 방재보가 큰 소리로 말하자 요문태가 웃었다 그 46 대 영웅 들은 한족 출신이었으니 요동 땅에는 한족과 사막에서 투항하여 합류한 다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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