뎬다 타버린 재만 남겨 놓고 사라졌다데이몬드가 이글거리는 눈을 들었다모두 똑똑히 보았겠지제대로 기억하고 있어지금 우리는 이곳으로 간다데이몬드와 대지의약탈자 길드는 곧바로 출발했다 모라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장소였다빠른 말을 타고 남쪼긍로 사흘 그리고 서쪽의 황무지를 건넌다황무지는 던전들만 드문드문 있을 뿐이라 여행자들이 거의 오지 않은 장소였다데리암의 황무지 여기를 거쳐야 될 줄이야우리가 사냥했던 보스 몬스터가 있던 장소잖아녀석이 숨어 있는 장소를 찾느라 무진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북부 원정대 그리고 모험가들은 상당수의 장소들을 탐험했다 하지만 황무지나 안개의 숲들처럼 대충 고 지나간 것이 대부분이다베르사 대륙의 면적이 너무도 광활하여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한다면 던전도 그냥 지나가 버리기 쉬웠다황무지를 최초로 탐험한 모함가라고 해도 그것의 던전 몇개를 보았을 뿐 그 전체를 둘러볼 수는 없는 것이었다영상에 나왔던 장소를 찾기 위해 대지의약탈자 길드에서는 황무지를 건너고 절벽들을 지났다안개의 숲에서는 말라비틀어진 나무들을 찾으면서 겨우 길을 가늠할 수 있었다모든 난관을 지나서 드디어 죽음의 교단 신전말을 닮은 기괴한 마수가 낫을 들고 있는 조각이 새겨져 있는 신전에 도착했다베르사 대룩의 역사에 남을 위대한 발견이었다데이몬드는 긴 세월에도 먼지만 두껍게 쌓이고 파손되지 않은 신전의 웅장함을 보았다문에는 뭐라고 쓰인 것이지길드의 마법사가 대신 해석을 해 주었다고대어로지옥의 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문을 열지 말란 뜻인가데이몬드는 짧은 순간 고심에 빠져들었다석조 신전 내부로 통하는 문을 열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순수한 공포심이 앞섰던 것이다조금의 트매도 없이 아귀가 맞게 막혀 있는 문을 보고 있자니 열어서는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는 없지데이몬드는 이를 악물었다죽음의 교단의 위치를 찾은 것으로 퀘스트가 끝난 게 아니었다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든지 나는 가 본다데이몬드는 철문을 활짝 열었다그러자 무수히 많은 마물들이 그들을 반겼다 상상 속에서나 나올 법한 끔찍한 몬스터들그들이 이곳에 오기 위해서 사냥했던 보스급 몬스터들도 있었다데 데이몬드 조심해겁을 모르던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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