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해 노력하면 몸과 마음이 랄메 움직이는 법이지 이자영이 입을 달학여 무슨 말인가를 할 듯하다가 머리를 돌렸다 너도 모레를 출발하도록 해 내가 장규식에게 연락해 놓을테니까 이제는 혼자가 아니고 조직원이므로 서울도 두려울 것이 없다 이자 영은 잠자코 머리를 끄덕였다 넌 남아 있는 것이 낫다 밀리카솔직히 말해서 이번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 페르난가 이맛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는 커피를 젓던 스푼을 내려놓고는 벽에 걸린 시계를 을려다보았 다 저벽 7시가 조금 넘어 있었다 방해가 되지 않을거예요 페르난도 오빠가 데려가는 네 사람만으 로는 힘이 벅찰지도 몰라요 밀리카가 대합을 기다리는 뜻 페르난도를 바라보았다 고영무가 한 사람을 데리고 오니까 그쪽도 두 사람이야 비행기 좌 석이 모자랄 것이다 모자라지 않을거예요 난 몸무게가 별로 안 나가니까 페르난도가 입맛을 W다 글째 안된다면 안되는 줄 알아 이번은 마약수송하는 것이 아니다다른 일로 가는 것을 알고 있지 않느냐 알아요 페르난도 죽음을 뿌리는 사내 121 밀리카는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녀는 찻잔을 들어 한 모금 커 피를 삼켰다 난 보고타로 돌아가고 싶어요 페르난도 가서 어머니를 만나겠어 요 라파엘 정권은 카스틸로 때하고 다르다 네가 어머니 옆으로 가는 것은 위험해 카를로스도 죽었어요 오히려 감시가 약해겼을거예요 진저리가 난다는 듯이 폐르난도는 얼굴을 젖히고 이맛살을 찌푸린 채 입술을 굳게 다물었다 저녁식사를 시작할 때부터 식사가 끝나 차 를 마설 때까지 두 남매는 간다 못 간다로 다투고 있는 중이다 페르난도 어머니 옆에만 있을게요 집에 숨어만 있을게요 밀리카가 조심스럽게 다시 말하자 페르난도는 소리나게 찻잔을 내 려놓았다 계집애가 버롯없이 자라 놔서 언제나 고집으로 오빠를 누르고 있 어 안돼 넌 여기 이 집에 남아 있어야 돼 이런 일에 익숙한 듯 밀리카는 시선을 내리판 채 대답하지 않았는데그것이 페르난도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내가 일을 마치고 나면 다녀와도 좋다 그때는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져 있을테니까 페르난도는 더 이상 고집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듯이 자르듯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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