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더니 이영택에게 머리를 돌렸다 어 른 모시고 가

그러더니 이영택에게 머리를 돌렸다 어 른 모시고 가쇼 어른이란 말에 놀란 이영택이 눈을 치켜했다 운전사가 대통령을 알아본 줄로 들은 것이다 그 때 대통령이 헛기침을 했다 맞소내가 얘 애비요 그러자 운전사가 머리를 끄덕였다 고향이 어디신디요 전라도 광주요 039처는 장성인디 나주에서 소싯적을 보냈다가 서울 온 지 30년이 되 었습니다 이영택이 앞에 있는 기사증을 살켰다 이름이 박대구이고 나이는 49세였다 박대구가 앞만 보고 다시 물었다 039적르신은 지금 광주 사시는가요 왔다 갔다 허요 광주 인심은 어떻습니까 뭐 말이요 대통령이 되묻자 서울역 앞 신호등에서 멈춘 박대구가 답답한 듯 손으로 핸들을 가볍게 두드렸다 대통령 인기 말입니다 그거야 광주 손님들도 여럿 태웠는디 그 쪽에서도 인기가 뚝 떨어졌다면서 그런 것 같습디다 이영택은 침만 삼켰고 박대구가 머리를 끄덕였다 그 양반은 야당 총재를 할 때가 좋았어요 그것으로 끝냈어야 했습 니 다 허어 그래요 이 나라가 곧 빨갱이 세상이 될 것 같지 않습니까 어르신도 6 25겪으셨지요 암먼 겪었지요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간침이 발치산이 영웅이 되면서 판문점을 넘어가는디 우린 남북자나 전쟁 포로 보내 달라는 말도 꺼내 지 못허고 있지 않습니까 흥분한 박대구가 목소리를 높였으므로 이영택이 정색하고 아 보았 다 그러나 눈치 못 챈 박대구가 말을 이었다 급허게 통일혀서 뭘 허겠다는 겁니까 한국에도 끼니를 잇지 못하 는 사람이 천진디 금쪽 같은 국민 세금을 수천 억씩 김정일이한티 퍼주 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나는 모르겼는디 옛날에 박통 때 그 양반이 대통령 후보로 나왔을 때 빨갱이라고 소 문이 났었지요 어르신은 아시지요 들은 것 같혀 그 말이 맞다고들 합디다 이제 땅을 칠 노릇이지요큰일났단 말입니다 어르신039머 낮은 단계니 앉은뱅이 단계니 하고 어려운 말만 늘어놓는 것이 1장 변신 쯔그 양반 특긴디 다 거짓말입니다 우리 같은 놈들도 아 하고 금방 알어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정치지요 그리고는 박대구가 머리를 돌려 이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