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협상 191 김한은 문득 이 생활이 더 길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쓴웃음을 지었다 이보다 더 나은 행복이 있을 것 같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팔을 굽혀 박현옥의 어깨를 감싸 안은 손에 저도 모르 게 힘이 주어진 때문인지 박현옥이 눈을 떴다 초점을 잡으려는 듯 몇 번 눈을 깜박이고 난 박현옥이 바짝 몸을 붙여왔다 언제 깼어요 조금 전에 몇 시예요 7Al 박현옥이 김한의 허리를 감아 안았으므로 하반신이 밀착되었다그러자 김한의 성기가 힘차게 뻗어 나온 것을 느끼고는 엉덩이를 뒤로 빼는 시늡을 했다 김한이 박현옥의 몸을 젖히고는 위로 오 르면서 입술을 빨았다 두 팔로 김한의 목을 감은 박현옥이 두 다 리를 벌렸다 어머니가 일어나실 때가 되었는데 입술을 었을 때 가쁜 숨을 뱉으며 말했던 박현옥이 김한의 몸이 들어서자 가는 신음소리와 함께 허리를 들어올렸다 방안은 곧 신음소리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박현옥의 몸으로 몰두해 가면서 김한은 다시 모든 것을 잊었다 백재식이 아래층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연락이 온 것은 김한이 아침 식사를 마친 오전 9시경이었다 김한이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백재식이 웃음띤 얼굴로 맞았다 아래층도 위층 김한의 숙소와 같 은 구조였는데 국정원 요원 대여섯 명이 상주하고 있었다 소파에 192마주 앉았을 때 백재식이 말했다 임종진이 코리아타운을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물론 FBI도 마찬가지지만 서로 정보 교환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린 언제 한국으로 갑니까 김한이 묻자 백재식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당장은 어렵습니다 코리아타운 밖으로 나가기도 힘든 상황이 어서S FBI 때문이지요 크리스 노튼이 우리에게 우호적이긴 하지만 한계가 있어요 지 금 FBI는 남북한 양쪽에 균등한 처신을 하는 것 같아도 아직 박 필성 씨를 놓아줄 정도는 아닙니다 정색한 백재식이 말을 이었다 지금 뉴욕에서는 큰 작전이 진행중입니다 북한은 극한 상황으 로 치닫고 있어요 아침 뉴스를 봤어S 오늘 저녁에 김성용과 미국 정부가 회담 을 한다던데 그리고 함대는 내일 동해로 진입한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폭격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군은 이 미 비상이 걸려 있어S 긴장한 표정의 백재식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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