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파랗게 민 사내 하나가 거칠게 물었다예 납니다이

를 파랗게 민 사내 하나가 거칠게 물었다예 납니다이대진이 대답하자 사내 뒤쪽에서 누군가가 흐흥 웃었다새파란 놈이군 그래 이상무가 아니라 이상있음이다 이 자식아밤이어서 얼굴도 잘 안보였고 먼저 상대방의 기를 꺾어 놓으려는수작이었다조재철이 이대진의 옆구리를 슬쩍 건드렸다 그냥 가자는 신호였지만이대진이 눈을 치켜떴다어떤 새끼야 나와그러자 배코친 머리가 눈을 치켜떴다새끼라니 아니 이 어린 놈이야 이새끼야 대가리만 빡빡 밀면 누가 겁낼줄 알고 이수작이야이대진의 목소리가 컸으므로 빨간띠 사내들 수십명이 우르르 몰려들었다야 저새끼 쥑여누군가가 소리쳤고 뒤에서 사내 하나는 이대진의 어깨를 밀었다이새끼가 간이 배밖으로 나왔네한 놈씩 말해 이 등신들아이대진의 목소리가 더 높아졌다나하고 상대할 놈 있으면 나와야 쥑여 쥑여서넛이서 뒤쪽에서 소리쳤지만 아직 주먹이 날아오지는 않았다이대진이 목을 뽑아 배코친 사내 뒤쪽을 바라보며 소리쳤다아까 나한테 이상있을거라고 말한 놈 나와 안나와이것봐 너 미쳤어 하고 배코 머리가 눈을 부릅떴지만 이대진이저고리를 벗어 땅바닥에 내동댕이 쳤다이 등신 새끼들 떼거지로 날 때려 쥑일래 그래 해봐라 개새끼들아그때 옆쪽에서 발길질이 날아와 이대진의 다리를 찼다 이대진이 와락달려들어 발길질한 사내의 멱살을 움켜쥐었다너 이새끼 잘 걸렸다쥑여라 쥑여사방에서 아우성이 났고 주먹과 발길질이 이대진의 몸으로 쏟아졌을때였다그쳐 그만해 무슨 짓들이야하고 마이크에서 벽력같은 고함소리가났으므로 모두 움직임을 멈췄다놔 이거 안놔하고 사내 하나가 비명처럼 소리를 질렀으므로 모두의시선이 모여졌다 이대진에게 발길질을 한 사내였다이대진은 아직도 사내의 멱살을 움켜쥐고 있었던 것이다그것 놓으쇼마이크로 말하면서 다가온 사내는 역시 배코를 쳤지만 40대 후반쯤으로팔에는 완장을 찼다 다가선 사내가 이대진을 바라보았다내가 위원장이요 그 손 놓으쇼그럽시다대답한 이대진이 와락 사내의 멱살을 잡아 당기면서 이마로 사내의 얼굴을받았다 지끈하는 충격음과 함께 사내가 얼굴을 감싸고 주저앉았다아니 저새끼가 하면서 다시 사방에서 아우성이 일어났을 때 위원장이마이크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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