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어와 보는 것이 된다 요즘 분위기가 어수선한데 며칠 전에는 이재영이를 빼앗겼다면 서 방안을 둘러보던 이철우가 지나치는 말처럼 물었다 네 말씀 드리려고 했습니다만 뒷처리에 정신없이 매달리다 보니까 하루에도 대여섯 건씩 일이 터지더군김원국의 흉내를 내는 놈 들까지 합하면 수십 건씩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저희 조직이 흔들리는 122 밤의 대통령 제2부 fU것은 아닙니다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던데 내가 보기에는 안정태가 퍼뜩 시선을 들었다가 다시 내렸다 김원국의 조직은 김철성 오함마 그리고 조웅남이 이끄는 무리들인데 모두 열 명 안팎이어서 3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게 생 각하면 분통이 터질 노릇이었다 이쪽은 조직원만 해도 수천 명이었 고 경찰 병력까지 합하면 수백 배의 인원이 있다 마음을 놓기에는 일러 김원국이를 잡기 전까지는 말이야 놈은 곧 잡힙니다 이제는 한군데에 하루 이상머물러 있지도못 합니다 부하들도 하나씩 둘씩 떨어져 나가고 있지요 다친 놈들만 해도 대여섯 명이 넘습니다 모두 정예야 악에 받쳐 있고 똘똘 뭉쳐 있어서 우리 애들은 기세를 빼앗기고 있어 그러면 싸우기도 전에 지는 거야 맞는 말이었으므로 안정태는 잠자코 그를 바라보았다 공격하는 쪽과 방어하는 쪽의 자세가 다르기는 했다 소파에 몸을 기대고 앉아 있던 이철우가 머리를 들었다 그런데 오늘 내가 자네를 만나자고 한 것은 달리 할 이야기가 있 기 때문인데 내가 데리고 있는 애들이 있어 모두 여섯 명인데 자네도 알지 네 압니다 모두 한솥밥을 같이 먹었는데요 그애들을 자네가 데리고 있어 줘야겠어 내가 그 부탁을 하러 온 거야 안정태가 헛기침을 하고는 머리를 들었다 의 흑 123 대장님 말씀이신데 당연히 받아들여야지요 대장님도 곧 공직에 복귀하실테니까 그애들이 먼저 오는 것도 상관 없습니다 성실하고 의리있는 애들이야 알고 있습니다 간부급으로 채용하겠습니다 이렇게 어수선할 때 쓸모도 있을 거야 고맙습니다 대장님 이철우가 손바닥으로 꺼칠하게 자란 턱수염을 쓸었다 난 단장님을 만난 지도 오래되었어 자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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