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으로 시르바나를 지킬 방법은 없다군자금을댈 돈도 없고아란처럼 유

힘으로 시르바나를 지킬 방법은 없다군자금을댈 돈도 없고아란처럼 유령 길드를만들 조직력도 없다 다음 공성전이 시작되면 100영주 자리를 빼앗길 수밖에없으리라 기껏 영주가 되고도 1코퍼도 못챙기고 쫓겨나면 억울해서 잠도 못자리라그러나 아크는 그 문제는 해결할방법을 이미 찾아냈다라이덴에게 잠시 성을 넘겨줄 생각이에요뭐정의남과 갱생단의 눈이 솥뚜껑만 해졌다그그게 무슨 소리냐우리를 배신한 놈에게 성을 넘겨주다니물론 공짜는아니죠아크가 씨익 웃으며 손가락을 좌우로 흔들었다아시겠지만우리로서는 성을 지킬 방법이 없어요하지만 도전자를 고를 권리가 있죠그 권리를 라이덴에게 파는거에요이번에 도전 자격을 얻게 되면 확실히 성을 차지할수 있으니 라이덴도 거절하지못할걸요그야 그렇지만어렵게 차지한 영지를 그런놈에게 넘겨준다는 게 영못 들어셨어요 잠시라도 했잖아요응 잠시라니정의남과 갱생단은 고개를 갸웃거렸다아크는 빙긋 웃으며 자신이 구상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러자 정의남과 갱생단은 입을 쩍 벌리며 감탄사를 터트렸다그그런 방법이이제 아시겠죠 당장은 아니지만 시르바나는 언젠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거에요그런 곳을 그냥 넘겨줄 수는 없죠라이덴에게 넘겨주기 전에 몇가지 장치를해놓을거에요그리고 방금전에 말씀드린건 내가 대략적으로 구상한거니까아저씨와 형님들이 가능한지 제대로 한번 검토해주세요알았다그건 우리에게 맡겨라갱생단이 신바람난 얼굴로 팔을걷어붙였다정의남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새삼스러운 눈길로 아크를 바라보았다이제야 네가 왜 거래상대로 라이덴을 골랐는지 알겠다한번 당했으니 갚아줘야죠아크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아란도 그렇지만라이덴에게도 아직 받아내지 못한 빚이 남아있는 것이다그러부터 몇 시간뒤아크는 영주 집무실에서 라이덴과 마주앉았다 라이덴은 공성전 이후로 잠도 못잤는지 핼쑥한 얼굴이었다하긴목구멍으로 넘어가던 영지를 도로 토해놔야 했으니 잠이 올리 없었겠지라이덴이 토해낸것을 홀랑 집어삼킨 아크는 생글생글 웃으며 마음껏 비아냥거렸다꽤나 얼굴이 상했는데너 이 자식라이덴이 당장이라고 검을 뽑아들듯이 어깨를 들썩였다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