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기운이 착용자를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lt옵션체력10 지혜20 방어력40gt lt특수 옵션 신성 마법을 사용할 경우 마력 증폭10gt 레이급 마법 아이템이다 아크는 눈이 번쩍 뜨였다 그러나 문제는 아이템의 성능이다 기사만 사용할 수 있는 방패 게다가 신성력 증폭까지 붙어 있다 레리어트와 동행하기로 했을 때 나오는 아이템은 모두 아트가 갖기로 이미 합의를 봤다 그러나 이 방패는 누가 봐도 신성 기사 즉 레리어트가 사용해야 할 아이템이다 아무리 합의를 봤다지만 파티 사냥에서 막상 그럼 방패가 탐나는 눈치였다 하지만 이건 그냥 마법 아이템 아니냐 특수 옵션까지 붙은 레어급 방패라고 경매 사이트에 올리면 적어도 100만 원은 받을 수 있는데 조금 찔린다고 양보할 수는 없어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잡템을 몽땅 내가 챙겼는데 이것까지 챙기면 아크는 잠시 고민하다가 레리어트의 시선을 피하면 슬쩍 방패를 들어 올렸다 역시 아무리 양심에 찔려도 100만 원이나 되는 거금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때 아크의 머릿속에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어쩌면 손해 안 보고 생색을 낼 수 있을지도 몰라 레리어트 님 혹시 이 방패 필요하십니까 네 아니 저는 레리어트가 말끝을 흐리면서도 방패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아크는 잠시 고민하는 척하다가 진지한 목소리로 운을 뗐다 사실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이노센스 나이트로 전직했는데도 아직 이렇다 할 기사 전용 아이템도 없잖아요 제가 드린 건 모두 잡템이고 아이템은 모두 아크 님에게 양보하기로 했잖아요 그래도 이런 아이템이 나오니 제가 가지기가 좀 그렇네요 하지만 제가 너무 미안해서 레리어트가 반색하면서도 약간 미안한 기색을 보였다 그때 아크가 지나가는 투로 중얼거렸다 그런데 혹시 바란족의 거래 방법에 대해 아세요 네 바란족의 거래 방법이요 비슷한 가치가 있는 것끼리 물물교환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레리어트 님이 예전에 쓰던 마법사용 장비품은 이제 필요 없으니 그런 걸 다른 장비품과 바꾸는 거죠 뭐 그렇다는 겁니다 순간 엉뚱하게도 옆에서 지켜보던 북실이의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아크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하는지 알아챈 것이다 말하자면 레리어트의 돈 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