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는 것일까요 황인규의 시선이 고성섭을 지나 김원국에게 머물렀다 하긴 현재까지만 해도 몇백억이 넘는 업체들을 제3자 명의로 바 뀌 놓았더군요 엄청난 이권을 쥐게 되었습니다 김원국이 머리를 들었다 밤의 세계에도 명예가 있습니다 오히려 낮보다도 더 강하고 엄 한 규을이 있지요 그것이 그들의 체질에 맞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및떳하게 얼굴을 들고 다닐 수는 없는 입장 아넘니까돈 때문이라면 몰라도 조직의 보스가 되려고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은 더 큰 야망이 있는지도 모르지요 일단 자금과 조직을 갖추고 나면 그들의 지원 세력과 손발을 맞출테니까 김원국의 말에 황인규가 고성섭을 돌아보았다 딱딱한 표정으로 이맛살을 찌푸리고 있었다 김원국이 말을 이었다 군 계통의 배후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경찰청이나 언론 에는 그들의 지원 세력이 있습니다 당신의 상관인 오성국 소장이나 안영찬 준장은 내 생각에는 동조 세력이오 배후의 주모자는 따로 있습니다 황인규는 잠자코 탁자 위로 시선을 주었다 만일 군을 수사하게 된다면 어떤 결과가 오리라는 것을 그가 모를 리가 없다 확실한 증 거도 없이 당사자들을 소환하거나 의심이 가는 사람들을 조사한다면 그들의 반발이 어떻게 확대될지 모르는 것이다 위기감을느핀 그들 48 밤의 대통령 제2부 H에게 어떤 행동을 일으킬 계기를 만들어 줄 수도 있다 그것은 생각 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일이다 정부측에서 서둘러 이 사건을 김원국 의 조직을 분쇄하는 것으로 뚜껑을 달으려고 한 것도 더이상 확대되 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황인규는 조그맣게 한숨을 내쉬었다 기무사는 그들을 가려낼 책 임이 있는 군 조직이다 그러나 분위기를 보면 사령관과 참모장은 이 미 그들에게 동조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러나다행인 것은 황대령 같은분이 있다는것이지요경찰청 1나 안기부의 여러분이 있어서 든든하긴 합니다 이무섭은 이철우와의 관계로 심증만 가는 인물이어서 각하께 보 고 드릴 때에도 우리 부장이 신중하게 말씀 드렸숩니다 그것이 내무 부 장관에 의해 가법게 처리된 것이지요 고성섭이 그들을 둘러보았다 강한석 장관은 얼른 사건을 덮어 두고 싶었을 겁니다 치안 문제는 그 사람 책임이니까 그는 탁자 위에서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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