쩜0퍼센트 밖에 깍이지 않았다세마리가 쓰러지자 나머지 놀이 겁을 집어먹었다강 강하다아크가 펄펄 뛰는 혈기에 잠시 방심한 사이놀이 갑자기 피리를 빼들었다큰일이다 동료를 부른건가박쥐 해골 막아라 피리를 못 불게 해그러나 아크의 목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날카로운 음향이 동굴에 울려 퍼졌다동굴이 들썩이기 시작한 건 그때 였다가장 먼저 아크를 덮친거 비린내였다후각을 마비시킬 듯한 비린내가 확 풍겨 오더니 벌집처 뚤린 작은 구멍에서 뭔가가 우글거리며 쏟아져 나왔다수백 마리의 뱀가렌이 경고했던 동굴의 또 다른 적이었다 아무리 훌륭한 검사라도 수백 마리의 뱀을 상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리라그러나 아크는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불러냈다다행히 동료를 부르는게 아니었군상대가 뱀이라면 나야 반갑지고양이의 기백냐아아아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동굴안을 휘저었다동시에 아크의 머리 위로 거대한 검은 고양이의 환영이 솟구쳤다 서서히 열리는 황금빛 눈동자가 번뜩이자 위협적인 소리를 내던 뱀들은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다소형 몬스터에 대한 마비 효과놀이 비명을 터뜨렸다키엑 괴 괴물이다개 대가리를 달고 할 소리는 아니지아크는 뱀을 잘근잘근 밟으며 달려가 놀을 해치워 버렸다뒤이어 굳어 버린 뱀을 닥치는 대로 해치워 버렸다오오 주인 오늘은 왠지 유난히 강해 보인다박쥐와 해골도 한껏 기운이 솟는 표정이었다도중에 뱀의 마비가 풀렸지만 걱정할 이유가 없었다마비가 풀려도 고양이의 기백 효과로 소형 몬스터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30퍼센트나 내려간다 반면 아크는 캣 나이트의 칭호를 받아 소형 몬스터에게 공격력과 치명타확률 보너스를 받고 데미지로 경감된다아크는 소형몬스터를 상대로는 무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게 퀘스트를 받으며 뱀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은 이유다후후후뱀이라면 백마리든 천마리든 상관없어아크가 검을 휘두를 때마다 서너 마리의 뱀이 갈라졌다반면 들어오는데미지는 고작 1아크는 지렁이를 밟아 죽이듯 수백마리의 뱀을 물리쳤다아마도 퀘스트 난이도가 C인 것은 이 뱀 때문이었겠지확실히 다른 유저라면 아크보다 레벨이 한참 높아도 뱀을 상대로는 고전을 면치 못했으리라 아니 동굴에 들어올 엄두도 못 낼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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