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에서 만난 남자랑 원나잇 썰 1

몇년 전 친한(여)동생과 나이트를 갔다.
난 동안에 아담하면서 지적인 외모 가슴은 c컵, 긴생머리.. 여기저기 끌려다녔다..
(동생은 눈크고 무난.. 동생도 끌려다녔지..)

그냥 그런 남자들의 뻔한 질문.. 뻔한 상황..
나이트란 곳은 뭐 그런 곳이니까.. 
난 무표정으로(남들눈엔 도도 또는 싸가지없게 보일수도) 조용히 앉아있다 일어나기를 반복..

그러다 한 룸에 동생과 함께 들어갔는데 그쪽도 남자 둘이었다. 내 옆 남자는 나와 동갑
아주 잘생기진 않았지만 봐줄만 했고 조용한듯 아닌듯 내게 말을 걸며 분위를 맞췄다.

늘 그렇듯 그 룸에서도 나가야겠다 생각하고 일어나려는데 그남자 내게 연락처 달라고한다.
까짓 연락처쯤 주고말자 하고 찍어줬다.
그남자 이름은 훈(가명)

훈: 나갈때 연락해
나: .......^^

동생이랑 춤도 추며 2~30분쯤 더 놀았을까? 슬슬 지겹고 재미없어서 집에 가자고 밖으로 나갔다. 
그냥 헤어지긴 아쉬워 근처 해장국집에서 술과 함께 해장국 먹고있는데 문자(카톡였나)가 왔다.

훈: 어디야?
나: 나왔는데?
훈: 나갈때 연락하라니까 왜 안해~
나: 아 몰라 
훈: 지금 어딘데
나: 몰라 해장국 먹고있어
훈: 거기로 갈께
나: 어딘지 알고 와 됐어

진짜 오려나..? 내심 은근 오길 바라며 여우같이 답장을 했다. 동생은 이미 오길 바랬고.. 
2대2로 노는거 좋아했으니..ㅋ
훈이 전화가 바로 온다. 

나: 여보세요 
훈: 무슨 해장국집인데? 어느쪽이야?
나: 몰라~ 쫌 올라오다보니까 있길래.. ㅇㅇ해장국?이라고 써있네
훈: 알았어 찾아갈께

잠시 후 훈이와 일행남자 진짜 왔다.ㅋㅋㅋ

나: (술병 들며) 마실래?
훈: 나 술 잘 못하고 운전해야 돼
나: 그래 그럼 

우리끼리 맛있게 배불리 먹고 이제 집에 간다고 말했다.

훈: 데려다 줄께~ 
훈이 일행 남자: 그래요~ 누나는 형차 타고 가고 (내 친한동생 가리키며) ㅇㅇ는 내가 데려다줄께요~
나: 됐어~ 너랑 나 집도 멀고 나 그냥 택시 타고 갈께
훈: 택시 위험해~ 난 정말 괜찮아 데려다줄께
나: (속마음-니가 더 위험하다 이 새끼야~)ㅋㅋㅋ

내 일행동생도 콜해서 그럼 그러자 했다.
훈이 차는 bmw 나름 차 탈 맛은 나네..ㅋ
나이트와 우리집은 거의 1시간 거리..
차 안에서 가끔 뭐 대충~ 이런 저런 얘길 하며 갔다. 시간이 늦었던 관계로 난 졸려서 잠시 눈감고 있기도 했고..

그리고.. 우리집 도착 10분 전쯤...

훈: 아..... 피곤하다...
나: (말없이 그냥 한번 쳐다봄)
훈: 나 운전 못할것 같아 너무 졸려 
나: 나 내려주구 차에서 잠깐 자구 가~
훈: ㅎㅎ 왜 차에서 자~ 편한데 두고
나: 모텔? 그래라~ 가서 자라~
훈: 나 혼자? 혼자 그런델 어떻게 들어가~
나: 그럼 같이 가냐?
훈: 응.. 같이 들어가만 주라~ 진짜 졸려서 그래
나: (웃기고있네~ㅋㅋㅋ 니 속을 누가 모를줄 알고?)
음.. 알았어 같이 들어가만줄께

ㅋㅋㅋ 뻔한 멘트지만 저 새끼 말하는게 넘 귀여워서 그냥 같이 가주기로 맘 먹음! 
훈이 놈 눈도 좋지~ 울동네 역근처 네온사인 보고는텔 쪽으로 바로 고고 

방을 잡고 들어갔다. 꽤 큰방였다. 침대 두개인..
훈이가 먼저 씻었나? 나도 춤도 추고 담배연기 많이 맡았던 관계로 씻었다. 

샤워하고 나올때 일부러 입었던 옷을 죄다 입고 나왔다..ㅋㅋㅋㅋㅋ

잔다고 누웠다. 침대가 둘인 관계로 따로..ㅋ
이 새끼.. 역시나 조금 있으니 내옆으로 온다. 
같이 좀 눕자며..ㅋ

훈이 행동 쫌 웃기기도 하고 쉽게 보이기 싫어서 일부러 등지고 누워있었다 ㅋ

훈: 야~ 마주 좀 보고 자자~
나: (마지못해 응해주는척 돌아누워 자려고 계속 눈감고 있었다..)

잠시 후.. 아니나다를까 훈이 입술이 내입술에 닿는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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