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계산이다 실제 빼돌린 양에서 2000개 차이가 났

놀라운 계산이다 실제 빼돌린 양에서 2000개 차이가 났을 뿐이었다조재철이 이대진에게 바짝 다가가 섰다네가 날 잡으려고 한강에서 빼돌렸지이거 정말 사람 잡는구만이대진이 눈을 부릅떴다클레임 먹은 것을 누구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거야한강기계 홍사장을 구워 삶았겠지 계약 단가를 올려주겠다면서 말이야네놈은 충분히 그런 일을 해낼 놈이다클레임 먹고 돌았구만내가 밝혀 낼 테니까이를 악문 조재철이 손끝으로 이대진의 콧등을 가리켰다내가 그냥 넘어질 사람 같으냐 네놈을 끌고 들어갈 거다추잡해지기 시작하는 구만어깨를 편 이대진이 입술 끝만 올리며 웃었다얼마나 더 추잡해질지 궁금해 지는구만 그래 조선배이 자식이하고는 주먹을 쥐었던 조재철이 잇사이로 말했다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이대진[도시의남자] 연적29선생님 찾아오신 분이 있는데요간호사가 말하지 않았어도 민희진은 유리창 밖으로 자신을 보고있는여자를 의식하고 있던 참이었다 민희진이 머리를 끄덕이자 간호사가 나가여자를 데려왔다 오후 3시경이었다무슨 일로 오셨지요민희진은 부드러운 표정으로 물었지만 조금 께름직했다 여자는 미모인데다가 옷차림도 세련되었다 그러나 굳은 표정에 눈빛이 날카로웠던것이다전 정현희라고 합니다여자가 핸드백을 열더니 명함을 꺼내 내밀었다드릴 말씀이 있어서요명함을 내려다본 민희진이 퍼뜩 시선을 들었다 이대진과 같은 회사였기때문이다 그러나 정현희에게 자리를 권한 민희진이 차분해진 얼굴로물었다무슨일인데 그러세요이대진씨를 아시지요네 조금이대진씨하고 같은 팀에서 근무합니다 자세히 말씀드리면 이대진씨가 제직속 상관이죠아아 네간호사가 들어와 그들 앞에 주스잔을 내려놓고 나갈때까지 아무도 입을열지 않았다 문이 닫쳤을 때 정현희가 말을 이었다갑자기 찾아와 놀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드릴 말씀이있어서말씀하세요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민희진의 표정은 굳어지고 있었다 이대진의 또다른 트릭일지도 모른다는 경계심도 일어났다이대진씨를 어떻게 생각하세요정현희가 그렇게 묻자 민희진은 자신의 예상이 맞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표정이 더 딱딱해졌다어떻게 생각하다니요 그건 왜 묻죠도와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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