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었다 아침238 밤의 대통령 제2부 3f식사를 마치고 방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던 참이었다 김칠성이 방바닥에 널린 신문들을 치우고 앉았다 형님 함마를 당장 데려와도 우리가 곤란해요 치료해 줄 수도 없고 숨길 데도 마땅치 않습니다 솔직히 저는 청장이 연기해 달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놓였어요 김칠성이 말하자 김원국이 머리를 끄덕였다 저쪽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 입장으로는 거동이 자유로운 최 순태를 데리고 있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김원국이 조웅남 쪽으로 몸을 돌렸다 최순태는 청장의 심복이다 청장뿐만 아니라 이무섭이나 안정태박용근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진 자야 며칠 더 데리고 있으면 정보를 더 얻을 수 있을 게다 그 자식 요즘 식사도 제대로 안합니다 아마 견디기가 힘든 모양 입니다 김칠성이 말하자 조웅남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는 요즘 말수가 부쩍 줄어들어 있었는데 걸핏하면 화부터 내었다 형님 지가 임종휘인가 종이인가 그농헌티 가봐야겄어요 그 시 키가 대장인지 알었으은 어뜨케 허더라도 요절을 내야지라우 김원국이 머리를 들었다 가서 윌 하려고 그러냐 기회 봐서 괜찮으은 쳐들어가고 또 지금은 안된다 최순태 사건으로 경비가 부쩍 강화되어서 그러은 구경만 허고 오지요 시내 구경이라도 형님 일 일으키지 말고 돌아만 보고 오세요 요즘은 놈들이 모두 심야의 저격 239총기를 가지고 있어요 김칠성이 한마디 거들자 방문을 열던 조웅남이 몸을 돌렸다 뭐일 일으키지 말라고야이 시키야너 나헌티 훈계하는 거 여 동생이 충고하는 겁니다 저능의 시키는 요짐 건방져졌어 눈을 부릅뜨고 어깨를 들어올렸던 조웅남이 김원국을 힐끗 바라보고는 몸을 돌렸다 웅남 형님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진득한 데가 있었는데 한곳에 오래 앉아 있지도 않아요 어제도 술먹고 울었습니다 그가 나간 방문을 바라보며 김칠성이 말하자 김원국이 머리를 들 었다 울다니 같이 있을 때는 웃고 떠들었지 않았냐 예 하지만 끝나고 방으로 들어갔을 땝니다 웅남 형님하고 한잔더 마시려고 방으로 찾아갔더니 만철이 생각이 나는 모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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