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들어섰다 다세대 주택이어서 문 안쪽 은 30평쯤 되어 보이는 로비였다 안쪽의

로 들어섰다 다세대 주택이어서 문 안쪽 은 30평쯤 되어 보이는 로비였다 안쪽의 벽에 붙여진 안내대에 앉 아 있던 경비원 제복 차림의 사내가 I들을 바라보았다 살쩐 얼굴에 175 밤의 대통령 제포뚜I어깨가 넓은 40대의 백인이다 그의 좌측에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였고 우측에는 일층 주택의 현관문이 있다 누굴 찾아오셨습니까 경비는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는데 키가 2미터에 가까운 거인이었다 자신의 체격에 대한 뭇 사람들의 반응에 익숙한 터이라 그들을 내려다보는 시선에는 놀라운 표정을 받아들이려는 여유 같은 것이 보였다 2층의 주르메 씨를 찾아왔어요 지희은이 나섰다 올라가도 되 겠죠 아니 연락을 해봐야 사내가 냄비 뚜껑만한 손바닥을 그들 앞므로 벌렸다 기다려요 여기에서 옆에 놓인 인터폰을 집어 드는 경비에게로 고동규가 한걸음 다가 섰다 이봐 사내의 어깨를 손으로 가볍게 두드린 그가 얼굴에 웃음을 띠었다 그렇게 서둘 것 없어 잠깐만 이것을 그는주머니에서 1백 달러짜리 지폐 서너 장을 꺼내어 사내의 손 바닥 위에 올려놓았다 친구를 놀래 주고 싶으니까 당신은 모른 척하고 있기만 하면 이자리를 계속 지키게 될 거야 경비가 손바닥 위의 지폐를 바라보다가 주먹을 쥐자 지폐는 보이 역습 179 지 않았다 가시지요 형님 고동규가 계단 쪽으로 발을 떼면서 조웅남을 바라보았다 조웅남의 뒤쪽에 가린 듯이 서 있던 지희은은 그가 경비원에게로 한걸음 다가서는 것을 보았다 이 시키가 연락을 허은 어절라고 그려 웅얼거리는 조웅탐의 한국말을 고동규도 들었다 형님 그렇지만 계단에 한 발을 올려놓은 고동규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이쪽을 바라보았다 나 같어도 돈 먹고 연락혀 줄 거다 조웅남이 다시 한걸음 다가서자 경비는 커다란 얼굴에 웃음을 띠 었다 두 볼이 계란을 담은 것처럼 부풀어올랐다 조웅남의 두 팔이 뻗쳐 올 때까지 경비의 얼굴에서 운음기는 남아 있었다 그와 조웅남 사이에는 폭이 50센티미터쯤 되어 보이는 간이 탁자 가 놓여 있다 지희은은 조웅남의 두 손이 경비의 얼굴을 양쪽으로 감싸 쥐는 것을 보았다 놀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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