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자주 만나야 되겄어 또 돈이 필요할지 도 모르니까 32 불야성 회

막자주 만나야 되겄어 또 돈이 필요할지 도 모르니까 32 불야성 회사로 돌아온 고광도는 곧 신준의 방으로 들어섰다 전무님 일 잘 끝냈습니다 머리를 끄덕인 신준이 손에 든 책을내려놓았다 기업경영에 대 한 책이다 이거 실무부터 익혀야지 책은 골치아파못 읽겠다 그런데 이지현의 약혼자가 중소기업청의 감사관이 되었습니 다 정부를 움직여 압력을 넣지 않을까요 그러자 신준이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그건 나한테 맡겨라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상일보다 쉬워질 것 같습니다이사장은 회사에 심복도 없는데다 자금도 혼자서 집행해 왔으니 까요 독불장군 회사는 머리가 없어지면 금방 끝장이 나지 이건 책 의 어디에 적혀 있는지 모르겠다 시계를 올려다본 신준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오후 4시가 되어 가고 있었다 어이구시간이 벌써 저렇게 되었군 이젠 내가 나가서 정치를 해야 할 시간이다 약육강식 두 얼굴의 사나이 동방영화사는 충무로의 낡은 3층 빌딩의 3층을 빌려쓰고 있었 는데 사무실은쾌 넓었다 여직원의 안내를 받아사장실에 들어서 자 직원들과 있던 신현이 를라 자리에서 일어섰다 네가 갑자기 웬일이냐 이제 말끔한 얼굴이지만 눈가는 붉다 직원들을 내보낸 신현이그를 향해 얼굴에 웃음을 띠었다 네가 내 회사에 찾아오다니 어쨌든 반갑다 직원이 왜 많은데 그래 직원은 다섯뿐이야 나머지 사람들은 감독이나 촬영팀들이야 회사가 활기있어 보여서 좋군 그래 배우같이 늘씬한 여직원이 녹차잔을 들고 들어섰다 신준의 시선을 받은 그녀는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찻잔을 내려놓고 방을 나갔다 신준이 입맛을 다셨다 영화배우 같은데 그래 배우 지망생이지 단역으로 몇 번 나갔고 돈 좀 벌리나 그러면 돈은 무슨 몸이나 버리지 자리에서 일어난 신현이 서랍에서 위스키병을 꺼내왔다 한잔 마실래 신준이 머리를 젓자 그는 자신의 반쯤 남은 녹차에 위스키를 부 었다 설마 네가 용건없이 들른 건 아니겠지 찻잔을 든 신현이 눈으로만 웃었다 선이 굵은 신준에 비해 그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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