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고 있었다 침대 머리에 등을 기대고 앉은 안인석이 말했다 유미넌 아직 내 말에 대답하지 않았어 난 직장생활을 더 하고 싶어 팬티를 찾아 발에 켸면서 이유미가 말했다 몇 년 더 하다가 결혼할 거야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인석 씨 브래지어를 채우고 셔츠를 입으면서 이유미가 그에게로 다가 가 침 대 끝에 걸터 앉았다 난 사흘 후에 LA에 가게 됐어 한 달 동안 지사업무를 도와주 라는 회사 지시 야 옆에 있어 주지 못해서 미안해 괜찮아 회사 일인데 할 수 엄지 안인석도 침 대 에서 일어 나 펀티를 찾아 입 었다 이유미 가 전등스위치를 켰으므로 방 안은 환해졌는데 그것이 제각기 옷을 찾아 입는 두 남녀를 더욱 어색하게 만든 모양이었다 그들은 옷을 다 입는 동안 한번도 시선을 마주치지 않았고 입 도 열지 않았다 근대그룹의 중공업그룹 회장이며 조선의 회장인 강용식의 집 무실은 아마 총회장의 집무실보다 20배는 클 것이다 그리고 장식품도 총회장실처럼 질박하지가 않다 호화롭지는 않았지 만 넓은 바닥을 온통 덮은 카펫에 맞춤 집기들과 장식품들 00 영웅의 도시 은 근대그룹 2인자의 품위에 손색이 없도록 배치되어 있었다 강용식은 미국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은 인물로 아버지를 닮아 추진력 도 뛰 어 났지 만 온건한 성 품이 었다 그는 앞에 앉은 이상기 를 향해 부드럽 게 말했다 글쎄제가 연락이 안 된다면 믿지 않으실 테니 할 수 없지요하지만 이제 제가 해드릴 일이 없을 것 같은데요 이 상기가 입 맛을 다셨다 그는 청 와대의 안보수석으로 대통령 의 지시를 받고 비밀방문을 한 것이다 50대 초반이었으나 하얀 머 리와 주름진 얼굴은 그를 10년쯤 늙어 보이 게 했다 강회장께서 그 정도로 무모하신 분인지는 물랐습니다 도대 체 대통령의 말을 이렇게 무시하셔도 되는 겁니까 무시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일 끝내고 나서 틀림없이 찾아 뵙 고 말씀 드릴 겁 니다 수석님 글쎄 일을 끝내다니오 계약을 하면 안 된다고 그렇게 말씀 을 드리는데도 F 북한을 자극해서 좋을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땅을 임차해 우리 영토화한다는 회장님의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입니 다 지 금으로써 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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