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너밖에 없어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구나 괜히 넘버2겠어 아크가 씨익 웃으며 말하자 띠링 메시지가 떠올랐다플레리어의 소환수 데드릭이 살짝 존경스러운 눈빛이 보냅니다 소환수의 충성도가 10만큼 상승했습니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데드릭이 한껏 우쭐대면 엄청난 속도로 날아올랐다 우하하하 넘버 2가 나가신다 받아랏 데드릭은 단숨에 거리를 좁혀 하늘 가오리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용맹하게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후비고 얼굴에 침을 뱉으며 알짱거렸다 맹렬하게 도발 스킬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참다못한 하늘 가오리 한 마리가 성난 울음을 토하며 데드릭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상대는 한껏 기세가 오른 데드릭 날렵하게 공격을 피하며 아크가 있는 곳으로 하늘 가오리를 유인했다 주인 넘버 2가 하늘 가오리를 유인해 왔다 역시 네가 최고야 라자크 검화 순간 라자크의 몸이 조립식 로봇처럼 검으로 변신했다 라자크의 외모가 변한 것처럼 본 블레이드도 약간 외형이 변형되었다 척추뼈와 같은 검신의 양쪽에 가시 같은 것이 돋아 있었고 전체적으로 검은 기운이 흘렀다 아크는 본 블레이드를 집어 들고 채찍으로 바꿔 하늘을 향해 휘둘렀다 촤라라락 진화한 덕에 5미터나 더 길어진 검날이 하늘로 쏘아졌다 라자크는 본 블레이드로 진화해도 의식이 남아 있다 채찍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아크가 자유자재로 공격하거나 물건을 휘감을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역시나 아크의 의도를 알아챈 라자크는 검날의 가시를 이용해 하늘 가오리를 단단하게 옭아맸다 가아아아아 하늘 가오리가 괴성을 지르며 몸을 비틀어 댔다 지금입니다 도와주세요 네 아크가 하늘 가오리를 포획하는 장면을 멍하니 지켜보던 그란과 보나 북실이와 레리어트가 퍼뜩 정신을 차리고 달려 왔다 그러나 사람을 태우고 날아다니는 몬스터다 5명이나 달라붙었는데도 쉽게 끌려 내려오지 않았다 무조건 잡아당기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놈이 반항할 때는 적당히 풀어 줬다가 지쳤을 때 단숨에 잡아당겨야 합니다 제 구령에 맞춰 완급을 조절하세요 풀었다가 당기세요 영차 영차 영차 5명이 구령을 본 블레이드를 잡아당겼다 이 자식 어딜 눈깔을 번뜩거려 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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