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았다넌 내년에 연방

바라보았다넌 내년에 연방 하원의원으로 출마한다고 하던데 평판도 좋고활동적인 성격 때문이야 출마는 어릴적부터의 내 꿈이었어 교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었지솥레이터를 위해서도 일한다고 들었는데그것 우습군최영환이 어깨를 늘어뜨리면서 다시 재빠르게 주위를 둘러보았다처음 듣는 이름이야 그 사람은널 단숨에 죽일 수도 있었다 최영환 하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았어자동차의 전조등이 그들을 스치고 지나갔으나 제럴드는 그쪽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어떤 복선이 있었던 간에 유진명을 위해 일해 준 보답으로 이번에는 얼굴만 보고 갈 작정이다 하지만 다음엔 만나게 되지 않도록 해라 그때는 죽일 테니까총인가 언제나 총으로 죽이더군최영환이 잇사이로 웅얼거리듯 말했다그리고 언제나 기습이었어 당당하게 맞서본 적은 없는 것 같았어그래 맞서볼 작정인가 이렇게 당당히 마주보고 서 있으니까 말이야제럴드 얕보지 마라 나도 싸움에서는 져본 적이 없다솔직히 난 너 같은 이중인격을 가진 놈은 메스꺼워 구역질이 난다유감이야 제럴드 난 이제 네가 하나도 무섭지 않아 실망했겠지만이번에는 살려두고 가겠다는 내 말을 듣고 갑자기 기가 살았군최영환이 이를 악물고는 두 다리를 벌리고 섰다 그러자 제럴드가 어둠 속에서 흰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그리고는 소리없이 그가 반걸음쯤 앞으로 나서자 최영환이 그만큼 뒤로 물러섰다빈틈이 없는 놈이군 한국의 무술이라는 태권도를 했나제럴드 주먹이라면 해보자 사양하지 않을 테니까아파트 현관에서 남녀의 다툼소리가 들렸으므로 그들은 잠시 멈춰 섰다 남자는 술에 취한 듯이 보였고 여자는 짜증을 내고 있었다그들은 최영환의 뒤쪽으로 다가왔는데 남자는 마구 욕설을 뱉어내고 있었다제럴드와 최영환은 서로 마주보고 선 채 움직이지 않았다 남녀가 그들을 스쳐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자세로 보였다최영환 장소가 좋지는 않군제럴드가 억양없는 목소리로 말했다우리가 툭탁거리면 여자가 고함을 지를 것 같아남녀는 이제 최영환의 옆을 스쳐가고 있었다 여자의 어깨를 감싸 안은 사내는 상반신을 거의 여자에게 기대고는 비틀거렸다 최영환의 시선이 그들을 스쳐 지나 다시 앞쪽의 제럴드에게로 옮겨진 것은 그야말로 순식간이었다 그러나 그 순간 제럴드의 발이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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