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덕였다 알고 계신 것 같았어요 상처는 건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심스

끄덕였다 알고 계신 것 같았어요 상처는 건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심스럽게 박찬수가 말했을 때 오민지의 얼굴에 웃음기가 떠올랐다 시간이 묻는 듯한 박찬수의 시선을 받고 오민지가 말을 이었다 시간이 해결사라는 말도 있지 않아요 가만 내버려두면 나아요  억지로 잊으려고 하거나 일부러 떠올릴 필요도 없고 오민지가 손을 뻗더니 손바닥으로 박찬수의 가슴을 쓸었다 당신은 그 이후로 내 첫남자가 되었네요 그 이후라니 불쑥 되물었던 박찬수가 곧 멋적게 웃었다 미안합니다 당신이 그 일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 걸 몰랐습니다 곧 그 기준도 없어지겠죠 오민지의 손이 박찬수의 젓꼭지를 건드렸다 장난스럽게 젓꼭지를 튕겼으므로 박찬수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내가 최선을 다 하지요 젓가슴 위에 놓인 오민지의 손을 잡은 박찬수의 말이 열기를 띠었다 난 이번에는 대가를 기대하지 않을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내 능력을 그냥 보여주기만 할 겁니다 박찬수의 다른 한손이 오민지의 허리를 당겨 안았다 그래서 당신이 평안해지고 목적을 이룬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겁니다 그때 오민지가 몸을 비틀어 박찬수의 몸위로 엎드렸다 오민지의 얼굴은 이미 붉게 상기되어 있었고 반쯤 벌어진 입술 사이에서 더운 숨이 뱉아졌다 내가 할게요 오민지가 번들거리는 눈으로 박찬수를 내려다 보면서 말했다 내가 해주고 싶어 처음에는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떴던 박찬수가 오민지의 허리를 두손으로 움켜 쥐었다 그리고는 헐떡이며 말했다 해요 오민지는 몸을 비틀어 곧 박찬수와 한몸이 되었다 으음 박찬수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을 때 오민지가 귀에 대고 속삭였다 대가는 줄게요 오민지가 몸을 흔들었으므로 박찬수는 이를 악물었다 그때 오민지의 입에서 신음과 함께 말이 뱉어졌다 나만 받지는 않을 거야 박찬수는 다시 열락의 소용돌이에 빠져 들었다 그곳은 뜨겁고 끓는 물이 넘쳤으며 온몸의 신경세포 모두를 자극시키는 곳이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쾌감이 전달되었으며 미세한 움직임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민지의 상태도 잊은 채 먼저 폭발해 버렸다 길고 굵은 탄성을 뱉으면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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