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년은 제 위 사놈과 간통을 하다가 나에게 요혈을 절려 간통하던 모습 그대로 누워 있다 놀란 왕심의 시선을 받은 윤의충이 입술을 비틀고 웃었다 위사놈은 내가 죽였다 그리고 그놈의 양물을 베어 그 더러 운 구멍에다 박아 놓았다 숨을 삼킨 왕심이 눈을 껌벅인 순간에 윤의충은 몸을 날렸다 그리고 왕심이 다시 눈을 점백였을 때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위사들의 다급한 외침이 들렸을 때 사황은 벽에 붙어싫다 예 상하고 있었으나 온몸의 기가 별쳐나왔고 저도 모르게 칼을 쥔 손에 힘이 주어졌다 아악 바로 청 앞에서 위사 하나가 처절한 비명을 질렀으므로 사황은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그러나 청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청으로 나간다면 놈들의 함정에 빠진 꼴이 될 것이다 으아아 다른 목소리의 위사가 고통에 못 이긴 비명을 길게 뱉었다 놈 들의 무기는 독이다 그때서야 깨달은 사황의 머리끝이 곤두 셨다 저런 비명은 독을 마시고 나서야 뱉어진다 그러나 사황은 이를 악문 채로 기다렸다 바로 옆쪽 방의 총관도 기침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있었다 그도 혈우 209무잔f이다 밖의 소리를 다 들었을 것인데도 사황과 호흡을 맞춰 놈들을 기다리는 것이다 놈들은 사딘에서 거의 동시에 일을 일으켰다 서쪽 승방에 불 을 질렸고 공주의 침소 위에 출몰했으며 부 달로화적의 침소를 덮친 데다 이제는 이곳에 나타났다 흥왕사는 이제 혼란에 싸여 있었다 불길은 더욱 드세어져서 서쪽에서 남쪽으로 옮겨가는 중이었고 통제력을 상실한 장군과 위사들은 서로 부르고 답하는 소리만 더 높아졌다 사황은 숨을 길게 뱉었다 그러자 열기가 식어지면서 오감의 강도가 급속히 높아졌다 그는 입술 끝만 올리며 웃었다 어디 들어와 보너라 몸을 솟구쳐 다시 계곡 위를 비스듬히 날던 성고는 문득 머리 를 돌려 뒤를 바라보았다 이곳은 흥왕사에서 2리1OOOm나 떨어진 계곡 끝쪽이어서 기류가 약했다 단형의 몸이 곧장 날아오고 있는 것을 본 그는 팔을 들어 방향을 쥐었다 그러자 위쪽 흥왕사의 화염이 선명하게 보였다 밤하 늘을 툴게 물들이며 화염은 더욱 높아지는 중이었다 이놈 윤의충 비겁하다 단형이 다시 벽력 같은 고함을 지른 순간이다 단형과 방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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