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휑하게 비어 있는 느낌이 들 었는데 점심 시간이기도 했지만 열 명 가까운 직원이 시베리아에 서 돌아와 휴가를 떠난 때문이다 참 마두라에 있는 코데코 기술진은 오늘 저녁에 서울에 도착 합니다 유장석이 생각난 듯 말하자 이남호가 머리를 끄덕였다 유정 기술자인 코데코 직원 20여 명이 시베리아로 보내져서 채굴장비 를 설치하게 될 것이었다 계획단은 일사불란하게 계획을 진행시 전화위 복 93키고 있는 중이다 이남호가 서두르며 방을 나가자 유장석은 시 계를 내 려 다보고는 자리 에서 일어 섰다 아래층 응접실로 들어서자 한일만과 마주앉아 있던 두 사내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두 사람 모두 야무진 인상의 사내였다 전무님 이분이 안기부 제2차장이신 김한성 차장이시고 이분은 특별보좌관 이해수 씨 입 니 다 아아 기 다리 게 해서 죄송합니 다 악수를 나눈 그들은 자리에 앉았다 보좌관님은 지난번에 부장님과 함께 오셨었지요 제가 그 자리 에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유장석의 말에 이해수가 머리를 끄덕였다 예 그땐 회 장님과 비서실장이 계셨지 요 그런데 무슨 일이 십 니 까 이 번 시 베 리 아에 파견될 사람들 때문인데요 대 답한 것은 김 한성 이 다 50대 초반쯤의 나이로 보이는 그는 해외업무를 총괄하는 제 2차장이다 지난번 파견하신 80여 명의 인적사항은 별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앞으로는 파견 전에 저희 안기부에 인사서류를 넘겨주셨으면 해서 당연하지요우리 그룹 직원에 빨갱이는 없습니다 유장석 이 자르듯 말했다 그 일 때문에 차장께서 직접 오신 건가요 아니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김한성이 자리를 고쳐 앉았다 제가 알기로는 그곳은 험악한 곳이어서 자위수단도 강구하셔 94 영웅의 도시 야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안양 연수원에 모집되어 있는 지원자 중에서 군경력이 있고 특히 야전군 출신의 젊은 사원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사람들은 그런 용도에 필요해서 모집하신 것 아닙 니까 그것이 안기부하고 무슨 관계가 있지요 저 측 들이 도와드릴까 해서요 그러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