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 다가선 백동혁에게 그가 웅얼거리듯 말했다 복도를 지나던 직원 들이 그들에게 머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그려 형님은 안넘허시쟝 네 형님 칠성이랑 만철이는 섬에서 잘 있고 네 형님 그 동안 일은 어치코 되어 가냐 큰형님이 조사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조사는 맨날 무신 조사 정기욱인가 뭔가 허는 놈허고 첫이냐 박가라는 놈 그놈들을 잡어 족쳐야 헌다 그러은 되는 거여 소리가 조금 커졌으므로 백동혁이 그에게 다가섰다 큰형님도 알고 계십니다 형님 그래서 그래서 뭘 형님은 당분간 움직이지 마시라고 큰형님이 당부하셨습니다 당부는 무신 권부의 암투 61 조웅남의 얼굴이 잔뜩 찌푸려졌다 내가 앉어만 있을 줄 알었다은 잘못 생각헌 거여 인자 나 혼자 남었는디 큰형님 말씀입니다 형님 백동혁이 머리를 들어 조웅남을 찬찬히 바라보았다 큰형님이 다시 연락하신다고 했습니다 그 동안만이라도 알겄다 이윽고 시선을 돌린 조웅남이 말했다 그는 손을 별어 문의 손잡 이를 잡았다 허지만 돌아가는 거 봐서 내가 언지 뛰쳐 나갈지 모른다고 전해 라 참는 디도 한도가 있는 거여 조웅남이 방으로 들어딘고 문이 닫혔다 어깨를 늘어뜨린 백동혁 이 몸을 돌리자 앞쪽에서 김선주가 다가왔다 아마 그들의 이야기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사장넘께 인사하러 들어가도 되겠죠 보고할 것도 있고요 백동혁이 대꾸없이 한쪽으로 비켜 서자그녀가 그의 앞에 멈추어 졌다 요증 어떻게 지내세요 연락도 안 주시고 바빴어 이재영 언니는 잘 있어요 잘 있어 제가 안부 전하더라고 해주세요 그러지 김선주가그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었다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 있62 밤의 대통령 제2부 ll었다 이것봐 안에 들어가서 블데없는 이야기 하지 마라 백동혁의 말에 김선주가 퍼뜩 시선을 들었다 그러나 선뜻 입을 열지는 않았다 도청하고 있는지 몰라서 그래 알았어요 조심하란 말이야 글째 알았다니까요 백동혁이 팔을 별어 그녀의 팔목을 움켜쥐었다 맨살이어서 말랑 한 감촉이 손바학에 전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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