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 송규호가 자리에 다시 앉았을때 미챠는 육중한 몸을 낡은 테이블 위로 숙였다 송규호의 러시아 이름은 이반 송이다이반 그럼 300불만 내 이건 대단히 중요한 정보야어느쪽이야러시아 군부낮게 말한 미챠가 다시 눈을 가늘게 뜨고 송규호를 보았다내가 군부의 정보원한테서 들었어내가 필요한 정보는 군이 이동한다던가 무기 밀매 따위가 아냐 미챠너희들하고 관련된 정보야 이반미챠가 눈을 흘겼다자 이반 돈을 낼거냐 말거냐일단 들어보고너희들이 위험해졌어 자 어떻게 할거야 돈부터 내는 것이 어때 만일 내 정보 가치가 없다면 다음부터는 내 정보를 사지 않으면 되지 않겠어흥군이 움직이고 있어좋아마침내 송규호가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더니 미챠를 노려보았다날 속일 생각이라면 각오하고 있어 거리에서 시체가 되어 있을테니까돈부터 내놔 어서송규호가 지폐를 꺼내어 100불을 세더니 미챠의 손에 쥐어 주었다자 먼저 100불을 줄테니까 정보부터 말해 나머지는 듣고나서 줄테니까입맛을 다신 미챠가 돈을 받더니 아무도 없는 찻집안을 둘러보았다 주인도 주방안에 들어가 있어서 홀 안에는 그들 둘뿐이다극동군 감찰대가 너희들을 감시하고 있어 이건 분명한 정보야미챠의 말이 이어졌다나는 감찰대 정보원한테서 들은거야개척자 lt149 gt음모의 땅 30 lt글 이원호그림 난나gt 그렇다면얼굴을 굳힌 신해봉이 김명천을 보았다 극동군이 야마구치조와 손을 잡았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일류신과 동맹을 맺은 것처럼 말입니다김명천은 대답하지 않았다 저택 뒷쪽의 전나무숲 안이었는데 나무 벤취가 놓여져서 숲 공기를 마시며 쉬기에는 적당한 장소였다 조금만 더 나가면 아랫쪽의 짙은 숲에 묻힌 골짜기도 보인다그들은 방금 시내에서 달려온 송규호로부터 보고를 받은 것이다 신해봉이 말을 이었다감찰대의 위력은 막강합니다 정보력과 기동력이 뛰어난데다 우리같은 조직은 군의 전력을 당해낼 수가 없지요 그들은 경찰과도 다릅니다입맛을 다신 신해봉이 어깨를 늘어뜨렸다 감찰대가 고려인 조직을 목표로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정보는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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