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기의 스위치 를 쩠다 이것 대단하군요 그는 탁자 위에 놓인 서류와 녹음기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잘못하다가는 나라가 뒤집히겠습니다 나라가 아니라 정권이겠지요 한민당이 온전하게 남지 못할 져니다 이동천이 말을 이었다 양승일 회장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포섭해 두었지요지금은 그들이 모두 김양호의 로비스트가 되었지만 가토 노부야스가 이렇게 깊게 정권 내부에 들어와 있다는 것도 충격적이오 가토뿐만이 아니오 이동천이 그를 찬찬히 바라보았다 러시아 마피아는 직접 청와태를 쑤시고 있어요 부장꼐서도 그 내막을 알고 싶다고 하십디다 민영택이 머리를 1덕였다 안드로포프가 청와대에 들어간 것을 알아낸 것은 나입니다 즉각 306 밤의 대통령 제부 lf부장께 보고했지요 난 기무사 출신이오 정보 수집력이 조금 있습니다 박현식이 그를 끌어들인 이유가 될 것이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고엎드려 있는 것 같이만 보이던 박현식은 나름대로 방법을 만들고 있 었던 것이다 민영택이 책상 위에 놓인 서류와 녹음 테이프를 가방즉넣었다 이건 가져가겠숨니다 원본은 갖고 계시지요 이동천이 머리를 끄덕이자 그가 횐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이용덕이나 안홍건이는 아마 지금쯤 결론을 내었겠지요 이걸 보고 듣고 나서 배짱을 부릴 수는 없을 져니다 그는 가방에서 고무줄로 매어진 한 묶음의 수첩을 꺼내어 탁자 위에 내려놓았다 우리 수사관 신분증과 수첩입니다 우선 이 사장님과 박철규 씨주대홍 씨 세 분 것만 만들었는데 완벽합니다 사진이 조금 다르게 보이는 건 박철규 씨 주대흥 씨 주민등록에 있는 사진을 썼기 때문 이죠 고맙습니다 이동천이 수첩을 집어 주머니에 넣자 민영택이 바로 자리에서 일 어섰다 앞으로 같이 일하게 되어서 기뽐니다 이 시징검 그와 악수를 나누면서 이동천의 머리에 문득 백복동의 모습이 떠 올랐다 경찰 공무원이었던 그도 기쁘게 이동천의 부하가 되었으나 동생처럼 돌보아 주던 손달섭에 의해 잔흑한 배신을 당했던 것이다 여인의 향기 307 손달섭이는 아마 서울 쪽으로 튀었을 겁니다 벽 쪽에 앉은 최지만이 말했다 그는 화려한 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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