떪천을 젖히더니 윤의충을 바라보았다 적군의 선봉이 강하군오 십인장이 뛰어납니다 찰 보았소 적진을 송곳처럼 들는 데는 저자가 적격이오하지 만 뒤를 받쳐 주어야만 하지 그가 손을 들어 한쪽을 가리켰다 적군의 중군이 단단하니 저 자를 적군으로 옮겨야겠소 적군을 별동대로 운영하겠소 상운이 머리를 끄덕 였다 이만하면 몽골군의 정예 기마군과 부딪쳐도 손색이 없겠습니 다 정면으로 부및치면 승산이 없소 말고비를 잡아챈 윤의충이 부장에게 영을 내려 것발을 흔들게 했다 그러자 어지럽게 달리던 다섯 대의 기마군이 제각기 대열을 정비했다 황야를 가득 덮었던 먼지구름이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해 가 서쪽 지평선 한 뼘쯤 위에 걸쳐진 오후였다 말과 병장기를 갖 춘 여진족 천오백이 조련을 시작한 지 닷새째 되는 날이다 말머리를 나란히 하여 진으로 돌아오면서 윤의충이 말했다 풍운아 2뚜 친오백의 기마군으로는 치고 빠지는 수가 상책이오 기습과 야습으로 놈들을 흐트려 놓은 다음 각개 격파를 해야 하오 보군이 삼천만 있었으면 기마군과 손발을 맞출 수가 있을 텐 데 요 욕심을 부리자면 한이 없는 법 윤의충이 옷음띤 얼굴로 상운을 바라보았다 재가 편성했던 고려군은 포군이 딸려 있었소 그 포군을 붙인 다면 천하 무적이 되겠지 군이 라니요 회회포를 작게 만들어 철통으로 철환을 딘는 병기지 그것을 싣고 다니는 기마군을 포군이라고 불렀소 앞쪽에서 두 명의 기마인이 달려왔으므로 상운은 천으로 얼굴 을 가렸다 그러자 검은 두 눈만 보였는데 다른 사람 앞에서는 언 제나 이런다 그의 앞에 멈춰선 그들은 온몸이 땀과 먼지로 뒤범 벅이 되어 있었다 성 하쿠치가 요양성에 입성했소이다 허덕이며 한 사내가 말하자 다른 사내가 말을 이었다 기병 칠천에 보급대의 수레는 일만 대가 넘었고 예비 마가 오 천 필이 되었소이다 경장이더냐 아니면 중장이더냐 모두 가죽 갑옷의 경장 차림이었소 윤의충이 상운을 돌아보았다 그렇다면 요동을 곧장 남북으로 횡단하여 고려로 들어갈 작정 이군 눈만 깜박이는 그녀에게 그가 말을 이었다B군 대영웅 그 자가 우리의 소문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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