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신을 기댔다 저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났다당신의 몸은 왜 민감하군이준석이 그녀의 귓불에 입술을 대고 말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행동은 없었으므로 그녀는 팬티를 고쳐 입고는 스커트를 내렸다우린 지금 어디로 가요뒤늦게 물은 그녀를 향해 이준석이 이를 보이며 웃었다039내 별장에별장이 있으세요하고 물었다가 최민정은 자신이 실언한 것을 깨달았다 이 사람은 홍콩의 선박회사 사장인 것이다 이 차만 하더라도 아파트몇 채 값이다그 시간에 CIA 부국장 맥밀런은 헤이징거와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객실 안이다 찌푸린 표정의 헤이징거는 셔츠에 넥타이도 하지 않았다039맥밀런 씨 이준석과 사드는 전문 킬러요두 놈이 손을 잡았으니 야단났A헤이징거는 아예 자존심도 버린 듯 말을 이었다039더구나 놈들이 하마니의 명단을 쥐고 있단 말이오그것이 노출되면 우리뿐만 아니라 당신들도 폭풍을 맞을 거요그러자 맥밀런이 세차게 혀를 찼다039끝난 일이지만 왜 우리한테 협조 요청을 하지 않았소당신이그놈들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았소039빌어먹을헤이징거가 눈을 부릅떴다팡신들은 어떻고그 망할 K7장치를 찾는다고 이준석한테당한 것을 잊었나 보지그들은 잠시 서로를 노려보다가 거의 동시에 시선을 떼었다먼저 입을 연 것은 맥밀런이다놈들은 아직도 파리에 있고 그 명단으로 협상을 제의해올 것1 틀림없을 거요 아마 당신에게 먼저 하겠지그가 턱으로 헤이징거를 가리켰다당신들한테는 돈이 나을 테니까이봐 맥밀런 그럼 CIA한테는 당신의 목을 내놓으라고 할까하마니는 점 조직으로 거래 상대를 관리해 왔어그놈의 명단에가 더 있는지는 아무도 몰라039르기는 이준석과 사드는 알고 있을 텐데그러자 맥밀런이 정색을 했다어쨌든 헤이징거 당신은 작전에 실패했어 당신의 보스 모간이 나한테 연락을 해왔어나한테 이번 일을 맡긴다고그의 표정이 엄격해졌다앞으로 내 지시를 따라야 돼헤이징거그리고 두번 다시 징징했다간 사타구니에 달린 물건을 떼어버릴 테니 명심해사를 드골 공항의 넓은 대합실로 들어선 워렌은 서둘러 출구로다가갔다 오후 여덟시가 되어가는 시간이었다 대합실은 동양인단체 여행객이 많았으므로 혼잡했고 떠들썩한 분위기였다서류 가방 하나만 든 워렌은 곧 출구를 나와 버스 터미널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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