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권한을 인정하고 따른

그의 권한을 인정하고 따른다 조덕산이 생 각난 듯 말했다 근대시의 보카치오클럽에서 총격전이 있었는데 두 명이 죽었 습니다 김상철의 부하가 반발하다가 바보 같은 놈이군 조선족들이라는데 갑자기 경비대를 향해 딘았답니다 김상철의 사업장은 거의 행정청에 의해 몰수되어 있었다 북부 지 방의 몇 개 사업 장을 제외하고는 관리자가 모두 바뀌 었고 조직 원 대부분은 산산이 들어져버린 것이다 김상철의 조직이 정부를 전복시키려고 했다는 행정청의 발표에 반발하는 세력은 어디에 도 있지 않았다 김상철이 재기하도록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던 러 시 아는 침묵을 지 린고 마피 아와 일본의 야쿠자 그리 고 중국의삼합회도 마찬가지였다 모두 자국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조덕 산이 말을 이 었다 이한이 북쪽 지방을 헤매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몇 명의 부하들과 함께 이리처럼 돌아다닌다는군요 그는 얼굴에 쓴웃음을 지 었다 그래도김상철은 운이 좋은 놈입니다 자식 데리러 간 사이에 0 영웅의 도시 이 일이 일어났으니까요 김 상철은 올 것 이 다 이금철이 흔잣소리처럼 말했으므로 조덕산이 눈을 점벅이며 그를 바라보았다 뭐 라고 하셨습니까 김 상철이 는 돌아온다고 했어 이 곳에 말입 니 까 그렇다 그럴 리 가요 그렇게 무모한 놈입 니 까 글쎄 이금철이 의자에 등을 기했다 내가 그 자를 알지 어줬든 그 자는 온다 하다못해 이곳에서 죽을 생각으로라도 비행기가 잡자기 고도를 떨어뜨렸으므로 기내는 갑자기 조용 해겼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인 데다가 엔진에 이상이 있는 것 같지도 않다 다시 기체가 쑤욱 떨어지자 승객들의 얼굴은 불안 한 기색이 역력했다 근대공항까지는 아직도 삼십 분이 남아 있 었고 이곳은 대평원의 상공이다 그때 기장의 기내방송이 들렸 다 승객 여러분 본 비행기는 기체 점검차 타치스크 임시공항에 오 분 후 착륙합니다 비행 스케줄에는 없는 착륙이었지만 기체 점검이라니 가타부 타 입을 열 입장들이 아니다 대한항공 K889편은 이제 평원을 스 치듯이 날고 있었다 앞쪽에서 세 번째인 A3 좌석에 앉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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