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동생처럼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역시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선을 동생처럼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역시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말이 맞다밖에서만난 정혜선은 현우가 생각해 왔던 것보다 더 활발하고억척스러우며예뻤다이 녀석 이렇게 예뻣나옆모습으로 보이느 도드라진 입술눈망울이 묘하게 예뻐 보였다 그러나 거기에는 남자가 모르는 아니 알아도 모른척해야 하는 비밀이 숨겨져 잇었다지금까지 현우가 밖에서 그녀를 불러낸건 처음당연히 정혜선은 평소에는 잘 하지 않는 화장에옷차림도 꽤나 신경 쓴 것이다 그리고 여자가 마음먹고 꾸미면 외모150의 부가효과가 따라붙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여기에 한마디 덧붙이자면 그런 여자는 평소보다 과감해진다또 병원에 찾아가도 되죠느닷없이 직구를 날려 오는 정혜선아무리 현우라도 그 질문이 뭘 의미하는지도 모를만큼 숙맥은 아니다그리고 평소라면 일단 대답을 보류했을 것이다 그러나 외모150의 효과가 적용되는 여자는 무적이란다 현우는 거절할 타이밍을 놓치고 고개를 끄덕여 버리고 말았다어머니만 괜찮다면나는 상관없어다행이다오빠가 안된다고 하면 몰래 찾아갈 생각이었는데뭐호호호아니에요어쨌든 오늘은 오빠가 불러냈으니까 아르바이트하는 곳까지 바래다줘요사실 요즘 같이 일하는남자애가 자꾸 치근덕대거든요오빠랑 같이 가면 앞으로 그러지 않겠죠만나 보지 그래 혹시 알아 의외로 좋은 녀석일지도 모르잖아뭐에요정헤선이 눈썹을 바짝 치켜올리며 쏘아보았다농담이야농담알았어바래다줄게흥 다음부터 또 그러면 국물도 없어요정혜선은 잔뜩 토라진 얼굴로 팩 고개를돌렸다보통이 넘는다 작정하면 청연기념물 같은 숙맥하나 요리하는건 일도 아닐듯 그렇게 현우는 반쯤 끌려가다시피 하며 편의점에 도착했다그럼 난 이만 가볼게이제 시합 시간이1시간밖에 안남았거든네정혜선은 현우가 멀어지는 모습을확인한뒤에야 한숨을 불어다역시 짝퉁 오빠 말대로야 현우오빠는 적극적인 여자에게 약할거라더니그렇다 사실 정혜선이 죽을 싸 가지고 병원을 찾은것 그리고 길거리에서의 대담한 행동은 모두 현우와 정혜선의 미지근한 관계를 보다못한 짝퉁의 계획하에 벌어진 일이다정혜선의 입가에 승리의 미소가 번졌다호호호이제 현우 오빠를 잡는 방법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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