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 실적 달라고 할때는언제고어쨌

있어 실적 달라고 할때는언제고어쨌든 고맙다완제품 실적도 실적으로 인정이 되는 것이다 마진은 이미 양정수가 모두빼놓았겠지만 이것으로 실적은 달성되었다파일을 챙겨든 이대진에게 양정수가 정색하고 말했다김경희는 반도호텔 705호실에 있다 만나봐이대진이 회사에 돌아왔을 때는 오후 6시가 되어갈 무렵이었다 차만석이그에게로 메모지를 내밀었다보스 오후 4시 반경에 김경희란 분한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메모지를 받은 이대진이 머리를 끄덕였다 반도호텔 705호실이라고 적혀있었던 것이다 책상에 앉은 이대진은 전화기를 들었다 호텔교환은 곧705호실로 전화를 연결해 주었는데 신호음이 두번 울리고 났을 때전화기가 들려졌다여보세요김경희의 목소리였다당신이 서울에 오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대뜸 이대진이 말했을 때 김경희가 낮게 웃었다놀란 모양이네 이대진씨[도시의 남자] 생존의 법칙 24반도호텔 아래층 커피숍에는 김경희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대진을 보자희미하게 웃었다진회색의 투피스 정장 차림이어서 베이징에서 보았을 때와는 전혀 다른분위기였다당신은 나를 믿지 못하고 있던데이대진이 앞자리에 앉았을 때 김경희가 불쑥 말했다혹시 서한전자의 양정수 한테도 영향을 끼친 것 아냐서한은 우리하고 경쟁회사야 영향을 끼칠 관계가 아니지커피를 시킨 이대진이 조심스런 시선으로 김경희를 보았다서울에서 이렇게 마주앉다니 놀랍군그만큼 남북관계에 진전이 있다는 증거 아니겠어뒷구멍으로 하는 관계는 언제든 뒤집힐 가능성이 있지 난 끼어들지않겠어콜롬비아에서 단단히 혼이 난 모양이네김경희가 소리없이 웃었다정말 예측할 수 없는 남자야 당신은서한전자의 선적을 독촉하러 온건가이대진이 묻자 김경희는 천천히 머리를 저었다한국의 무역구조를 연구하러 왔어김경희가 눈만 껌벅이는 이대진을 향해 다시 웃었다지금 이 호텔에 30명 가까운 인원이 숙박하고 있지 모두 당에서 선발된정예요원이야 그들은 6개월간 조직적으로 정부와 기업의 무역구조를배워가게 될 거야그 댓가로 한국은 뭘 받나그건 당에서 결정할 일이야이대진이 커피잔을 들고 한모금 삼켰다그럼 당신의 역할은 뭐야 그 사람들의 감시역인가인솔자지의자에 등을 기댄 김경희가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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