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왔는데 걸음을 옮길 때마다 단단하게 솟은 젖가슴 이 탄력으로 떨 리 듯 흔들렸다 어서 일어나아침 먹으러 가게 강남의 조그만 호텔 방 안이다 어젯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나서 가까운 곳에 있던 이곳에 들어온 것이다 이유미가 침대 위 에 걸터앉더니 그를 내려다보았다 남자가 왜 이렇게 비실거려 야30분만 더 있다가 너무 일러 이맛살을 찌푸린 안인석이 손을 뻗어 그녀의 젖가슴을 쥐었다 무슨 바쁜 일이 있다고 그래 1 난 게으른 남자가 싫어 안인석의 손을 털어낸 이유미가 일어나 런티와 브래지어를 찾 아 걸쳤다 그녀는 쌍꺼풀이 진 또렷한 눈망울을 가진 미인으로 몸매도 미끈해서 문리대 안에서 모르는 남학생이 없다 또한 그 H 영웅의 도시 녀는 여러 가지 소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는데 담당교수와 호텔 에 들어갔다든지방송국의 PD와 동거를 했다는 등 야릇한 것도 많았지만 본인은 해명이나 변명 같은 것도 하려 하지 않았다 이유미는 안인석의 애인으로 영문과 클래스메이트였다 성격 이 밝고 붙임성이 있어서 안인석의 부모는 그녀를 며느리감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모처림의 의견일치를 보았던 터였다 중소기업 을 경 영 하는 이 유미 의 아버지 도 물론 안인석 을 사윗감으로 인정 하고 있었으므로 둘의 외박은 이제 반쯤은 공공연하게 이루어진 다 예를 들면 이유미가 밤늦게 어머니한테 전화를 해서 나지 금 인석 씨하고 같이 있어하고서 외박하는 식이다 그래서 양쪽 집안은 지난달에 어머니끼리 한번 인사를 나누었고 내년중으로 결혼식을 을리자는 구두 약속까지 하게 되었다 안인석이 침대 옆의 탁자에 놓인 전화기를 집어들었다 누운 채 다이얼을 누른 그는 한동안 귀에 대고 있던 전화기를 내 려 놓았다 이 자식시험이 내일 모렌데 어디 간 거야 혼자소리로 투덜거리자 이유미가 침대에서 일어나 옆쪽의 의 쟈에 앉았다 왜 전화를 안 받아 J 응 아무래도 여 동생 이 거 짓말을 하는 것 같아 김상철은 도서관에도체육관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밤에 집으 로 전화를 하면 여동생이 받는데 한결같이 모른다고만 하는 것이 다 이유미가 탁자 위에 놓인 담배를 집어 입에 물었다 어디 놀러 갔겠지뭐 팔자 좋은 소리 그만해 이맛살을찌푸린 안인석이 그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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