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화기를 든 심종택이 소리치듯 응답헌다

러 전화기를 든 심종택이 소리치듯 응답헌다 난데 심 회장님 접니다 김경철입니다 아 김 회장 심종택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사건이 발생한 후에 경철로 부터 온 첫 전화였다 네가 웬일이냐 어떻게 된 일입니까 지금 회사가 난리가 났는데요 이맛살을 찌푸린 심종택의 귀에 경철의 목소리가 이어 들 150 야차 렸다 변 상무도 나한테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서 답답합 니다 3백 명 정도의 회원이 갑자기 비었다늘데요 빈게 아니라 도망친 거다 멍청한 놈아 참다못한 심종택이 버럭 소리쳤다 하지만 곧 잡아 올 테니까 기다려 내동댕이치듯 전화기를 내려놓은 심종택이 홍동신을 노려 보았다 병신새끼 나한테 항의하겠다는 거야 뭐야 건방지게 전화질이라니 아까 배후 말씀을 하셨는데요 홍동신이 상반신을 굽히고는 정색했다 회장님은 배후에 누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새끼야 고근식이 말고 누가 있겠어 대뜸 대답한 심종택이 질근질근 어금니를 씹었다 그 새끼가 내 사업을 망혀 놓으려는 거다 곽명일이한테 A급 애들을 공급시켜 주기로 한날이 내일 아니냐 그 정 보가 샌 게 분명해 그럴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흐리멍텅한 대답일랑 말어 씨발놈아 심종택이 다시 버럭 고함을 쳤으므로 홍동신은 몸둘바를 몰랐다 이 새끼야 너도 그쯤 되었으면 네 소신을 말할 때도 되 었지 않어 책임질 말은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란 말이다 죄송합니다 급한 일이 생겼으면 도움이 되어야지 내 눈치만 살피고 맞장구나 치라고 널 키운 게 아니란 말이야 이 새끼야 당장 앞에 놓인 재떨이를 던질 기세였으므로 홍동신은 대 꾸도 못하고 눈만 껌벅였다 대성회에서 wHW돌렸다면 오산이나 파주 쪽을 샅샅이 뒤져 야 돼 장만술이 벌개진 눈으로 탁자 위에 놓인 지도를 보면서 말했다 파주에는 성한건설 공사현장이 있는 데다 기지촌이 근방 틀 112 야차 에 있단 말이야 오산도 마찬가지다 그쪽으로 애들이 벌써 갔습니다 지친 듯이 두 눈을 비빈 이태근이 벽시계를 보았다 밤 9시가 되어가고 있었지만 사방에 흩어진 부하들 한테서는 아 직 소식이 없다 임시 작전본부로 사용하고 있는 죠나단 클 럽의 사무실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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