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을뿐이다 콜름비아 의 고원지대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명씩 동지들이 죽어 가고 있다 그 러나 밀리카는 다르다 이제 단 하나 남은 동생이었고 조카를 잉태하 고 있는 것이다 페르난도 한 가지 분명히 해 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마르코가 어두운 차도로 들어서면서 입을 열었다 앞쪽을 바라보던 페르난도가 그에게로 머리를 돌렸다 지금 기선을 잡고 있는 것은 놈입니다 우리를 그놈의 말을 따라야 하구요 마르코는 3차선을 따라 차를 천천히 몰았다 존도 안 주고 밀리카를 찾아온다떤 좋겠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야 할 때가 오면 폐르난도 그때는 분명히 해야 합니다 돈이냐 밀리카냐 하는 것을 말입니다 페르난도는 머리를 들려 앞쪽을 바라보았다 차는 그레이하운드 빌 딩을 지나고 있었다 이제 곧장 달려 올라가면 우측에 유니언 역이 나 온다 10블록쯤 떨어져 있는 거리 였다 마르코가 힐끗거리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대답을 기다리는 눈 치였다 부하들에게 돈을 준비시키떤서 돈을 미끼로 고영무를 잡을 것 같은 분위기를 심어 준 것은 사실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밀리카의 안위는 80무시하고 돈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서두를지도 모른다 우선 밀리카를 찾는다 마르코 가라앉은 목소리로 페르난도가 말했다 그는 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 는 건물들에 무심한 듯한 시선을 주었다 돈은 나중에 찾겠다 찾을 수 있어 마르코 갑자기 휴대폰이 울렸으므로 페르난도는 주머니에 든 휴대폰을 움 켜쥐었다 마르코가 머리를 돌려 이쪽을 바라보았다 여보세요 페르난도는 응답하면서 시계를 내려다보았다 8시가 조금 넘어 있었 다 페르난도 나다 한국인이었으므로 그의 가승은 웬일인지 철렁 내려않았다 그는 8시반에 유니언 역 앞에서 전화를 하기로 했던 것이다 무슨 일이냐 039 차를 왼쪽으로 끈어서 2번 도로로 들어가라 지금쯤 아마 리틀도쿄 를 지나고 있겠지 차를 돌려 그리고는 전화가 끊겼으므로 페르난도는 눈을 부릅뜨고 뒤쪽을 돌 아보았다 수백 개섞 불및이 따라오고 있었는데 뒤쪽의 차량에 탄 사람들은 불빛 때문에 보이지가 않았다 마르코 2번 도로로 들어가라 좌회전해 아랫입술을 깨문 페르난도가 말했다 승용차가 마침 리틀도쿄 앞을 지나고 있었던 것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