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쳐서 전신을 마비시킨 다음에

손으로 쳐서 전신을 마비시킨 다음에 차에 태 우고 간 겁니다 변준기와 정기식을 매수했겠군 예 그리고 여자들도 제가 빼돌렸습니다 손대호가 술잔을 들었으므로 공재국이 서둘러 술을 따랐 다 심종택의 잔당인 장만술과 이태근 등은 어떻게 처리할 작정이냐 여자들 관리 책임을 물어 내보낼 계획입니다 반발이 거셀 텐데 그것은 바랐던 바입니다 제가 직접 처리할 것입니다 내가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했겠지 심종택의 악행을 잘 알고 계실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다시말해 심종택의 사리사욕에 의한 악행과 더불어 그의 한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기에 내가 네 행위를 눈감아 주리라 생각했다는 거야 대 회장님의 명성을 들어온 터라 대국을 위해서는 저를 택하실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그렇게 않는다면 옆자리에 앉은 공재국이 슬며시 손등으로 이마의 땀을 닦 았다 둘 사이로 오가는 말은 낮고 조용했지만 마치 검으로 치고 받는 듯한 긴장감 때문이었다 경철이 손대호의 시선을 정면으로 받으면서 말했다 야차가 되어야겠지요 경성회를 장악한 다음 차례로 다른 5장 패권을 향하여 181파벌을 제압해 나갈 작정이었습니다 그러자 손대호가 입만 벌리고 소리 없이 웃었다 그리고 는 공재국을 바라보았다 어때 내 말이 맞지 않는가 그렇군요 공재국은 쓴 것을 먹은 표정이었다 그가 입맛을 다셨다 거칩니다 재를 뒤집어 쓰고있는 불덩이 같습니다 눈빛의 기룻는 맑다 마치 용광로에서 막 꺼낸 붉은 쇠 토막처럼 대 회장께서는 이 자를 만나시기 전부터 마음을 정하고 계셨습니다 선입견이 반쯤 섞여있을 것입니다 만나고 나서 확신할 수 있는게야 이맛살을 찌푸린 손대호가 공재국을 쏘아보았다 공자 영감 그런데 자네는 이놈한테 위축되어 일는 것 같 군 그래 살기가 넘쳐나고 있거든요 영감은 그게 탈이라니까 물처럼 받아들이라고 내가 몇 번이나 말하지 않았느냔 말이다 제 분수를 알고 상대를 해 01 노력은 해보지만 잘 안됩니다 두 노인의 선문답 같은 말을 들으며 경철은 석상처럼 눈 썹하나 까닥 않고 앉아 있었다 그러나 분위기는 느낄 수 있었다 손대호는 호감을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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