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가와의 양자를 잡으려고 호소카와와 야마나 가문이 공동으로 나서고

지금 하가와의 양자를 잡으려고 호소카와와 야마나 가문이 공동으로 나서고 있는 것을 보아라 가신들의 시선을 받은 받은 시마노가 다시 입술 끝을 비틀며 웃었다 교고쿠 영지 안에서는 우리가 호소카와군 하고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말이다 하가와 가문의 대만 끊기면 우리는 호소카와와 전쟁을 치르든지 아니면 밀약을 맺어 영토를 나눠 갖든지 둘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장군가는 이미 세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야마나군의 교고쿠 침공만 해도 그렇다 야마나군은 교고쿠군의 월경을 이유로 들었지만 거짓말이다 그리고 장군의 중재는 여장군 도미코에 의해 무산되었다 그야말로 난세인것이다 이반 일행이 시마노성 안으로 들어섰을 때는 신시 무렵이었다 야마나 소겐의 중신 시마노의 거성답게 사방 5리가 넘는 거성이었는데 내성은 성벽 높이가 30자나 되었고 50보마다 망루가 세워졌다 이반이 저잣거리를 걸으면서 혼잣소리처럼 말했다 이곳 영주는 백성들을 잘 다스리는 모양이다 가게 마다 물품이 가득 쌓여있고 종들까지 옷차림이 말쑥하구나 시마노는 6만석을 하사받은 소영주이지만 해외의 교역을 장려해서 재정이가장 풍족합니다 옆에서 걷던 가네다가 말했다 시마노의 무역선은 명은 물론이고 남만국에까지 다녀오지요 조선은 제집건넌방 가는 것 쯤으로 여깁니다 조선하고는 무엇을 교역하나 주로 해적질로 물품을 빼앗습니다 이반과 시선이 마주치자 가네다는 빙긋 웃었다 그것이 훨씬 남는 장사니까요 그렇겠다 상인 복색의 그들은 거리 끝쪽의 여관에 숙소를 정했는데 손님이 많아서겨우 방 하나를 얻었다 손님들은 모두 전국의 각 영지에서 모여든 상인들이었다 주방에서 얻어온 주먹밥과 구운 생선으로 저녁을 마쳤을 때 이반이 가네다에게 말했다 우리가 도고산 앞에서 진로를 바꿨다는 것을 지금쯤 놈들은 알게 되었을것이다 세쌍의 시선을 받은 이반이 목소리를 낮췄다 이미 이 성안에도 놈들의 첩자가 들어와 있을 터 보통 수단으로는 성을빠져나가기도 쉽지않을 것이야 그래서 궁리를 했습니다만 가네다가 바짝 다가앉았다 둘씩 떨어져서 행동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베님께서는 산스케와동행하시지요 소인은 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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