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짙게 구분되었다옆쪽으로는 유전지대가 펼쳐져 있었다

하늘과 짙게 구분되었다옆쪽으로는 유전지대가 펼쳐져 있었다 철탐과 굴뚝 그리고 철 980 영웅의 도시 근 빔을 세우는 중이라 수십 대의 차량들이 새까맣게 모여서 움 직였다 오후의 햇살을 받은 차량의 유리가 가끔씩 이쪽으로 반 사광을 내었다 지금 유전에서는 천 명이 넘는 인원이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여 동의 건물이 이미 세워져 있었으므로 이쪽에서 바라보아도 회색빛 건물군이 대자연의 한 자락을 차지하고 았었다 한동안 유전을 바라보던 김상철은 담배를 던지고는 몸을 돌렸다 점심 시간이어서 햇볕을 즐기려는 한가로운 모습의 직원들이 그의 옆을 지났다 그가 아래쪽 주차장에 세워둔 지프로 다가갔 을 때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김과장님 유전무께서 부르십 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 원이 다 그가 방으로 들어서자 창밖을 바라보고 있던 유장석이 몸을 돌렸다 유전에 가려 던 참인가 예한 시간쯤 후에 조선족 50명이 헬기로 도착합니다 김상철은 단장의 직속으로 주로 인력관리 업무를 맡고 있었다 소파에 마주보며 앉은 유장석은 찌푸린 얼굴을 한 채 입을 열 지 않았다 김상철이 임차지에 온 지 열흘째 되는 날이다 이남호도 서울로 돌아가 있어서 하바로프스크에는 한일만 이사가 책임 자로 남아 있다 이 윽고 유장석 이 입 을 열었다 이실장한테서 연락이 왔어 자넬 귀국시키라는 정식 공문이 왔다는군 검찰에서 연락이 왔다는 거야 고태성을 살해한 혐의가 있다 실종자 281fl 는 그는 담배를 꺼내 입 에 물었으나 불을 붙이지는 않았다난 여기 에 만 있어서 내 막을 잘 모르고 있어 자네가 고태성 이 를 죽였나 그러자 김상철이 얼굴에 웃음을 띠 었다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모르고 계신 것이 차라리 나을 것 같 습니다 그러자 유장석 이 눈을 부릅떴다 인마네가 이윤제를 없애도록 사주한 것도 나야까불지 말 고 말해 어서 고태성이는 안기부 정보원이었습니다 북한 쪽과 같이 파리 야킨 제거작업을 했는데 그 일이 안기부로 보고되면 문제가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북한 쪽에서 고태성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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