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사람이 오 그러자 향비가 이를 내보이며 웃었다

을 사람이 오 그러자 향비가 이를 내보이며 웃었다 저는 전하의 처가 되는 것이 단 하나의 소망인 여자입니다 향비는 무공이 출중한 데다 학문에도 통달한 여인이었다 칭기 즈칸의 후손으로 제3대 황제 규크의 아들 타우란이 부친이었으니 하이도는 사촌이다 전설의 영웅 243 몽골 황제의 위가 4대째부터 칭기즈칸의 막내아들 토우루 이 가계로 옮겨진 후부터 오고타이 가계인 하이도와 향비 등은 몽골제국과 등을 돌렸다 향비는 마치 첫 몸을 주는 처녀처럼 부끄러워했고 윤의충의 몸이 넣어졌을 때에도 이를 악물고는 세차게 껴안을 뿐이었다 지 난번의 기억이 남아 있는 윤의충이 거친 동작을 자제할 정도였 다 그러나 향비의 숨결은 뜨거웠고 매달리듯 껴안은 두 팔에도 힘이 실려져 있었다 곧 향비의 분위기에 익숙해진 윤의충도 그녀가 달아오르고 있 는 것을 알았다 향비의 잇새로 절정으로 치닫는 가는 신음소리 가 델어졌으허 크게 치켜뜬 눈에서는 열락만이 가득차서 초점도 없다 이윽고 향비가 몸을 굳히며 떨었다 그리고는 얼굴을 윤의충의244 대 영웅 가슴에 묻었다 윤의충이 그녀의 귀에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그 리고는 거친 숨결과 함께 보드라운 귓불을 셉으며 말했다 긱리 와줘서 고맙소 그분께 미안합니다 윤의충의 몸을 감아안은 향비가 허덕이며 말했다 랄세가 빨리 지나야지요 말뜻을 알아차린 윤의충이 향비를 안은 채 긴 숨을 델었다 낳 고 죽는 것도 만나고 헤어짐도 예측할 수 없는 난세인 것이다난세 덕분에 윤의충을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향비는 이제 난세가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 윤의충이 향비의 볼에 입술을 대었다 난세는 아직 끝나지 않 았다 고려왕 왕심이 쿠빌라이의 사신을 맞이한 것은 그해 월이었 다 사신은 이부시랑 악탈연이었는데 몽골인으로 오만했다 왕궁 의 청에서 왕과 상석에 나란히 앉았을 때 그가 대뜸 말했다 기 황제께서 13개 왕국을 정복했을 때 그곳에서는 제각기 아름다운 여인들과 좋은 말과 희귀한 보배들을 바쳤다는 것을 알 것이오허나그중에서 고려국의 진상품이 제일 빈약하오 왕이 잠자코 머리만을 숙이자 그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처음에 고려국은 왕이 아직 왕으로 되기 전에는 태자라고 했 고 왕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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