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단 위에 오른 마녀의 구슬은 그대로 먼지처럼 분해되었다 하지만 그 구슬에 담긴 힘은 대륙 전체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스콜피온 킹 y소스 왕의 저주로 인하여 무더워졌떤 대륙이 변화하고 있었다대기의 온도가 예전처럼 낮아졌다 후텁지근하던 바람이 상쾌하게 바뀌고 미지근하던 맥주가 시원하게 변했다브라보건배사람들은 흥겨움에 빠져서 축제를 벌였다베르사 대륙의 어떤 도시나 마을에서도 즐거움에 소리지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위드는 알베론과 같이 와이번을 타고 하늘을 날았다 빙룡이 주변을 호위했다 베르사 대륙을 떠난 사이에 죽음의 계곡에 남은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사람들로 북적거리던 장소는 다시금 몬스터들로 들끓었다 캬우 인간이다죽여디베스께서는 가장 악랄한 자에게 축복을 내리시니위드는 고개를 저었다모두 떠난 모양이군얼음과 눈으로 뒤덮여 있던 죽음의 계곡하지만 하늘의 햇볕이 뜨겁게 느껴지고 따뜻한 바람이 불었다 마녀 세르비안의 깨진 구슬이 복원되어서 더 이상 한기가 생성되지 않았다벨소스 오아의 저주대륙을 덮은 무더위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었다절대로 녹지 않을 것 같던 눈과 얼음들이 순식간에 물로 변해서 흘러내린다 그 때문에 죽음의 계곡에는 급류가 흘렀다 하지만 척박한 대지는 금세 수분을 빨아드렸다크아아 열기 이놈의 열기에 내 몸이 타오른다 주인빙룡은 하늘에서 몸부림을 치며 괴로워했다 얼음으로 이루어진 몸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온도가 높아지는 것이 북붸는 축복이었지만 빙룡에게는 힘의 약화를 불러왔다사 살려 다오 주인빙룡이 괴로워하며 눈물을 머금었다 산 채로 삼기고 있는 것처럼 애처로운 눈빛을 하면서 말이다 이 쓸모 없는 놈그는 빙룡의 엄살을 대번에 꿰뚫어 보았다 실제로 숨이 넘어갈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더 이상 부려 먹을 수 없었다빙룡이 날개짓도 힘겨워하고 있었기 때문막대한 체력과 생명력을 가진 빙룡이었다 그만큼 다시 회복돼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본 드래곤과의 전투가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빙룡은 약해져 있었다이런 마당에 전투까지 한다면 회복 속도가 더욱 느려지겠지빙룡이 위드를 따라다니면서 전투를 벌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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