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와 콧잔등의 땀을 닦았다사미르 아직 도요다가

마와 콧잔등의 땀을 닦았다사미르 아직 도요다가 그런 계획이 있는지도 확실히 모르지 않나여러 각도에서 여러 사람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추징세금을 강력히 주장한 것도 할리드였고 도요다의 사우디 지사에서 흘러 나온 이야기도 곧 대량의 트럭 수입이 있을 거라는 겁니다물론 추징세금이 결정된 후에야 뒤늦게 파악한 것입니다 제가 소홀했습니다사미르는 머리를 숙였다그의 벗겨진 머리끝에 시선을 준 한세웅은 한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젠장맞게 덥구만김막동이 얼굴에 흐르는 땀을 손등으로 닦으며 투덜거렸다 그러나 표정은 밝았다 다소 들떠 있는 것 같이도 보였다 젯다 공항의 활주로 끝쪽에는 시멘트로 지은 커다란 격납고가 길게 이어져 있다 개인 비행기용 격납고인 것이다 대아그룹의 한세웅 전용기가 격납고 안에 들어가 엔진 점검을 받고 있었는데 김막동이 박영태의 지시를 받고 파견나와 있었다기술자와 함께 엔진을 굽어보고 있던 부조종사인 황만호가 사다리위에서 그를 내려다보았다어이 김형 냉장고 안에서 맥주나 몇 병 꺼내와 시원한 맥주나 마시게그도 얼굴이 땀으로 젖어 있었다그럴까김막동은 내려져 있는 비행기의 트랩을 올라 안으로 들어섰다냉장고에서 캔맥주 두 개를 꺼내어 손에 들고 나오려는데 허리에 찬 핸드폰이 삐리릭 울렸다 서둘러 핸드폰을 빼내어 귀에 대었다네 김막동입니다아 김대위 나야박영태의 무뚝뚝한 말소리가 울려 나왔다네 실장님실장 동지라고 불렀다가 웃음거리가 된 적도 있다 김막동이라는 이름도 웃음거리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박영태가 그를 김대위라고 부르자 이제는 모두들 그렇게 부르고 있다거기 박을수 씨 있나네 잠깐 저쪽에박을수는 동료 경호원으로 격납고에 같이 나왔다가 숨이 막힐 듯한 더위에 견디지 못하고 공항 안으로 도망쳐 들어가 있었다그럼 자네가 바로 공항으로 가게 지금이 열시 반이니까 열두시 십분경에 대한항공 K815 편이 도착할 거야네 대한항공 K815편그가 복창하듯 따라 말했다그 비행기에서 한국 사람 두 명이 내린다 이름은 강용완과 백시찬소속은 인천 경찰청 소속의 반장과 형사다네 강용완하고 백시찬안정균을 그쪽으로 보내겠다 그놈들의 전송된 사진이 있으니까 알아보기 쉬울 거야 안정균하고 그놈들을 미행해라 조심하고알았습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