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그들의 뒤쪽이어저 공터에 가려면 건물의 옆을 지나야 한다 헬기를 부수고 나서 위아래층에서 그라노프를 공격하면 됩니 다 알았습니다 파리 야킨이 이곳에 내 린다면 아마 그전에 그라노프가 부하들을 데리고 와서 이 건물을 수색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때는 요령 껏 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장인규의 말소리는 딱딱했다 머리를 끄덕인 김상철이 팔목시 계를 내려다보았다 야광시계의 바늘이 6시 25분을 가리키고 있 었다 아래층의 계단 입구로 내려온 그들은 출입구의 양쪽 벽에 붙 어섰다 계단 사이로 정문과 공터가 바라보이는 위치였다 시멘 트로 만들어진 건물이어서 냉기가 온몸으로 전해져왔고 자신의 숨소리가 들릴 만큼 주위는 짙은 정적에 묻혀 있었다 김상철은 손에 쥐고 있던 중국제 56식 소총의 접는 그립을 펴고 30발들이 탄창을 끼웠다 통로 건너편의 기둥에 붙어 서 있던 장국진 쪽에 서도 쇳소리가 났다 탄알을 장진하는 소리 였다 이쪽으로 올 것 같지는 않아제 아무리 파리야킨이라고 하더 라도 헬기로 시내에 들어오려면 공군 사령부의 허 락을 받아야 할 테니 까 B4B 영웅의 도시 장국진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으나 공기가 진동을 했다 낮이 라면 몰라도 지 금은 밤이 야 잘못하면 대공포를 맞아 비 명 횡사를 할 수가 있어 그래서 이금철이 강가의 착륙장을 맡은 것이다 그나저나 저 여자를 여기서 보다니 흔자말처림 말한 장국진을 향해 김상철이 낮게 물었다 저 여자를 아나 블라디 보스톡에서 무역 업 을 하는 조선족이 야 조선족 여성 동맹 위원장이지 모스크바 대학을 나온 인텔리로 제 아버지의 유 산을 왜 많이 물려받았어 F 저 여자는 외화사업단의 이금철 소속도 아니고 내가 있었던 대외 정 보국 요원도 아니 야 그렇다면 32호실 소속이 틀림 없는 것 같아 32호실이 라니 김정일 직속의 해외 특수사업반이야 김정일의 직접 명령을 받는 곳이지 이것묘하군 공화국을 떠난 줄 알았더니 다시 그쪽 일꾼들 하고 같이 일하게 될 줄이야 그때 자동차의 엔진소리가 들려왔다 장국진도 그 소리를 들은 모양으로 말을 멈추었다 그 순간 밝은 불빛이 이쪽을 비추었으 므로 그들은 바닥에 주저앉았다 차량들이 정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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