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올랐던 몰드좀비가 폭발하며 붉은 분말이 확

어 올랐던 몰드좀비가 폭발하며 붉은 분말이 확 퍼져 나갔다 동시에 아크의 눈앞에 떠오른 메시지는 위기를 아리는 붉은색이 아닌 파란색이었다몰드좀비의 붉은 곰팡이가 체내에 잠식했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면역 성분에 의해 독소를 퍼트리기 전에 사멸했습니다우하하 어떠냐 이 망할 좀비들아 이게 바로 의학의 힘이다아크가 의기양양한 웃음을 지으며 몰드좀비들을 바라보았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아크가 지난 며칠 동안 밤을 새우다시피 하며 연구한 성과 처음 성자의 묘비로 피신했을 때 아크는 암담한 심정이었다 도저히 몰드좀비들을 상대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던 것이다 다행히 이곳에는 성자의 묘비라는 안전지대가 있으니 치고 빠지기를 하면 이곳의 몰드좀비는 처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크의 목적은 단순한 사냥이 아니다 늪지를 지나 죽은 자들의 도시에 가야 하는 것이다 안전지대도 없는 곳에서 또다시 그런 상황에 몰리면 방법이 없어아니 안전지대가 있다고는 하나 위험하기는 여기도 마찬가지였다 다른 곰팡이에 중독되면 풀릴 때까지 성자의 묘비로 피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만의 하나 붉은 곰팡이에 중독되면 그걸로 상황은 끝인 것이다이건 레벨이나 능력치의 문제가 아니야 체력이나 정신력이 높으면 상태 이상의 저항력도 높아지지만 절대적인 건 아냐 특히 붉은 곰팡이는 열 번을 막아내도 한 번만 걸리면 끝장이다 결국 이곳에서 도망쳐 다른 곳에서 레벨 노가다를 해도 곰팡이를 100 막아낼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여기를 통과할 방법이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곰팡이는 일반적인 질병이나 독이 아니라 치료제로도 해독할 수 없다니그렇게 고민하던 아크는 문득 예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료제는 물론 신성 마법조차 통하지 않던 질병 그렇다 생명의 숲에서 집단 식중독에 걸려 사경을 헤매던 바퀴벌레들 바로 갈킨족이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해 준 사람이 바로 아크가 아닌가어쩌면 그때처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독이라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약이 되는 법 오죽하면 개똥도 약에 쓸 수 있다고 했겠는가 아 그건 좀 다른가어쨌든 아크는 갈킨족의 식중독을 치료하며 그것을 배웠다 그리고 당당히 식의가 되어 각종 재료의 숨은 효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아크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곰팡이 연구에 착수했다 실험 재료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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