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을 대폭 늘려 버렸다 경영권에 간섭하고 이사진을 강제로 물갈이할 수준에 이르자 손을 떼어야 했다 유니콘 사에서 보유한 현금에 파생 상품 등으로 큰 손실을 입은 외국 금융회사들이 휘둘리는 꼴이었다 외국계 투자은행의 최대 주주가 유니콘 사인 경우마저 있을 정도였다 한 달 이용료 20만 원 매달 천문학적인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는 유니콘 사였기에 가능한 일이다 JKI 금융 그룹의 회의는 아무 결론 없이 끝이 났다 대주주들이 육중한 몸을 일으켰다 집에 가서 쉬어야겠군 아비게일 오늘도 로열 로드에 접속할 작정이오 물론이지 바다 근처에 별장도 구입했다오 레벨이 몇입니까 챈들러 씨 290이야 같이 사냥하겠나 좋지요 좀 키워 주세요 레벨이 200을 넘고 나니 사냥이 정말 어렵더군요 요령이 없으면 힘들 수밖에 없지 대주주들도 로열 로드의 유저들이었다 현실 세계에서 부와 권력을 쌓은 그들 베르사 대륙에서는 새로운 모험과 삶을 살 수 있으니 마다할 까닭이 없다 좀 더 고 핸섬한 몸으로 새 인생을 산다 다음 회의에 뵙겠습니다 제퍼슨이 현관에 대기하고 있는 고급 차까지 정중하게 배웅을 했다 그도 로열 로드의 유저였다 투자회사의 중역답게 그가 택한 직업은 상인이었다 무역으로 큰돈을 벌어서 수도에 투자하여 작위를 획득 귀족으로 영지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이었다 로열 로드는 누구라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현실이었으니까 음메에에에 누렁이가 무겁게 울었다 고된 쟁기질이라도 하루 종일 한 것처럼 피로한 모습 전투에 도움이 될 거라며 이상한 스텝을 익히느라 고생을 한 덕분이었다 위드는 검을 뽑았다 달려라 누렁아 음모오오오오 누렁이가 뒷발을 박차고 내달렸다 황소의 거친 돌진 가파른 바위산을 거칠 것 없이 달려 내려오면서 점점 빨라졌다 위드의 망토가 바람을 타고 심하게 펄럭거렸다 역시 이 느낌이지 빠르게 달릴 때 휘날리는 망토만큼 멋들어진 게 없다 위드는 최고의 장비들로 완전무장한 상태였다 검은 토둠에서 획득한 데몬 소드 칼라모르 왕국의 명예로운 기사 콜드림의 애병이었다 빛을 흡수하는 탈로크의 갑옷에 고귀한 기품의 검은 헬멧 뱀파이어의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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