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빠서 아무나 고용했더니 주제를 모르고 설치다니 하지

너무 바빠서 아무나 고용했더니 주제를 모르고 설치다니 하지만 상대를 잘못 봤다 과연 그럴까요아크가 콧방귀를 뀌며 중얼거리자 아가트가 오랑우탄처럼 콧등에 주름을 만들며 말했다 네놈이 찾은 상자에 세이룬 공방의 상표가 찍혀 있는 걸 잊은 모양이군 네놈이 아무리 이방인이라도 브리스타니아에 있는 이상 멋대로 설칠 수는 없어 당장 내놓지 않으면 경비대에 연락해 네놈을 잡아 처넣겠다경비대라 나쁘지 않군요 부디 그렇게 해 주시죠 뭐 뭐야아크가 태연하게 대꾸하자 아가트가 움찔하며 입을 다물었다 그러자 아크가 피식 웃으며 중얼거렸다 왜 그러십니까 경비대를 불러도 좋다니까 네 네놈이 대체 뭘 믿고왜 맘대로 하라니까 불러 불러 보라고 왜 못 부르는 거지 혹시 경비대를 부르면 곤란한 일이라도 있는 겁니까 경비대가 상자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면 곤란하다든가 네 네놈 설마 이크 정곡을 찔렀나 아크가 염장을 지르는 얼굴로 히죽거리며 중얼거렸다 그러자 아가트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돌변해서 이를 갈아붙였다 네 네놈 상자를 열어 본 거냐그렇다면 이건 명백한 계약위반이야그래 인정하지 아아 나는 심각한 죄를 저지르고 말았어 의뢰주와 한 약속을 어기다니 벌을 받아야겠지 그러니까 경비대를 부르라니까 불러서 제대로 시시비비를 가려 보자고 이 자식이 정말 네놈이 상자의 내용물을 보고 뭔가 약점이라도 잡은 것처럼 생각 하는 모양인데 웃기는 소리 그 내용물은 공방에서 100 안전하게 처리해 상품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 실제로 우리 공방에서 생산하는 포션은 브리스타니아 남부 지역만이 아니라 왕실에까지 납품하는 특상품으로 인정받아 닥쳐 이 새끼야 아크의 특기 안연 180도 갈아엎기가 발동되었다 장난치듯 익살스러운 표정에서 단숨에 귀신같은 얼굴로 갈아엎은 아크가 섬뜩한 목소리로 욕설을 내뱉은 것이다 레벨 366의 유저가 살기를 풀풀 풍기며 협박 을 사용하자 아가트의 얼굴이 백지장처럼 변해 벼렸다 아크는 한 걸음 다가서며 으르렁거렸다 좋아 인정하지 나도 알아볼 만큼 알아봤으니까 네놈의 공방에서 만들어 내는 포션이 100 안전하다는 건 내가 보증 하겠어 그러나 네놈이 말하는 안전은 포션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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