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 녀석은 영악하

다 이 녀석은 영악하면서도 확실히 어린애 같은 구석이 있단 말이야 쌕쌕쌕 그때 주변을 돌아다니던 라둔이 돌아왔다 이백 마리의 나크족이 몰살당한 지하 광장 그곳을 샅샅이 훑은 라둔의 배 속에는 300개나 되는 잡템이 들어 있었다 특별한 아이템은 없어 모두 정리해 봐야 큰돈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역시나 넘쳐 나는 아이템은 아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어쨌든 아크는 그렇게 볼일을 모두 끝내고 일행이 기다리는 2층으로 향했다 자 이제 올라가자 흥 펫 쳇 데드릭이 연방 투덜거리며 뒤를 따랐다 2 조삼모사 2층에는 그란과 보나 북실이와 레리어트가 모여 있었다 그란과 보나는 며칠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북실이는 마법 영사기에 찍힌 장면을 재생해 보고 있었다 그리고 레리어트는 아직도 새로운 직업의 스킬 정비가 끝나지 않았는지 관련 정보창을 열어 놓고 끙끙대고 있었다 아크 님 볼일은 다 끝나셨습니까 아크가 다가가자 그란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음 대강 끝났습니다 새삼스럽지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크 님이 아니었다면 보나 님 그란이 시선을 보내자 보나가 쭈뼛거리며 다가와 꾸벅 고개를 숙였다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보나는 꽤나 귀엽게 생긴 미소년이었다 정말이지 하얀 모자만 얹어 놓으면 딱 스머프 같은 외모였다 다친 데는 없니 네 그렇다면 내가 더 고마워해야겠구나 무사히 있어 줘서 고맙다 아크는 정감 넘치는 눈길을 보내며 보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아크의 살가운 태도에 데드릭이 토할 것 같은 표정을 지었지만 이 말은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100 진심이었다 보나가 무사히 있어 준 덕분에 이제 아크는 B난이도 퀘스트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예뻐 보이지 않을 리가 없지 않은가 후후후 이제 이 스머프가 아이템으로 바뀐다 이거지 아크는 군침을 질질 흘리며 보나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속내를 알 리 없는 보나는 일순 나크족으로 착각할 만큼 얼굴이 붉어졌다 저는 저는 이 담에 아크 형처럼 멋진 전사가 될 거예요 그래서 우리 부족을 위협하는 나크족을 물리치겠어요 그러든가 말든가 별로 관심 없었다 그러나 NPC에게 잘하면 자다가도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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