눼그렇습니다어떤 사업이신데요여러가지

눼그렇습니다어떤 사업이신데요여러가지조철봉이 정색하고 말을 이었다공장이 몇개 있지요 주로 중국에 있습니다만어떤 공장인데요섬유류어느 지역에칭다오와 옌타이에아아머리를 끄덕인 여자의 얼굴에 웃음기가 떠올랐다그 근처에 한국에서 투자한 섬유류 공장이 많지요그런데 그쪽은참 우리가 아직 소개도 안했군요놀란듯 눈을 크게 떠보인 여자가 먼저 자신의 소개를 했다전 민수영이라고 합니다 저도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동성전자라고 들어 보셨는지요동성전자라면 그 휴대전화 생산업체조철봉이 묻자 여자의 얼굴에 다시 웃음기가 번졌다예 그래요듣다마다요 떠오르는 기업으로 신문에 여러번 보도 되었지요그랬지만 과장된 점도 많아요몇년쯤 전의 조철봉이었다면 대박을 잡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내가 대박인 것이다984인간의 조건10 조철봉은 지그시 민수영을 보았다 김상길이 어떤 사기를 쳤건간에 수영이 이곳에 나왔다는 사실은 무엇을 증명하겠는가 바로 남자에 대한 호기심이다 그것을 더 구체적으로 말할 필요까지는 없다 조급해할 것 없다 하고 조철봉은 스스로에게 타일렀다 기다려라 여유있게 그렇지 이럴때 어제 놀았던 박진화를 떠올리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또 만나기로 했지만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 이렇게 작업 건수가 쌓여서야 원 그때 수영이 다시 입을 열었다김선생이 피알을 대단하게 하시데요 매너가 좋으시다고아하조철봉이 정색하고 머리를 끄덕였다건당 500불을 받기로 했는데 그쯤 피알이야 당연한 것 아닙니까 혹시눈을 가늘게 뜬 조철봉이 수영에게 물었다민사장께서도 김선생한테 수수료를 주시기로 한 건 아니지요아녜요쓴웃음을 지은 수영이 머리를 저었다여자한테는 받지 않았어요 그런데 건당 500불이라면 꽤 큰 금액인데 소개만 시켜주는 대가로 말이죠영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몇 건이나 하셨어요민사장이 처음입니다자신이 많으시군요물잔을 들고 한모금 삼킨 수영이 의자에 등을 붙이더니 한쪽 다리를 포개었다 그러자 원피스가 무릎 윗부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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