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아김명천이 대답대신 몸을 바짝 붙였다 둘다 알몸이어서 비스듬히

같아김명천이 대답대신 몸을 바짝 붙였다 둘다 알몸이어서 비스듬히 누워 창밖을 바라보는 자세가 되었다 옆쪽 벽에 붙여진 시계가 아침 6시반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창밖은 아직 진한 회색빛이었고 해는 보이지 않았다이대로 시간이 정지 되었으면 좋겠어민경아가 낮게 말했을때 김명천은 손을 뻗어 가슴을 감싸 안았다 그러자 봉긋한 젓가슴의 촉감이 전해져오면서 방안의 공기가 흔들리더니 옅은 향내가 맡아졌다 그리고는 어젯밤의 뜨겁게 분출 되었던 장면들이 둘의 머리에 동시에 떠올랐으므로 방안 분위기가 달구어졌다그래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민경아의 뒷머리에 입술을 붙인 김명천이 낮게 말했다아름답다 시베리아의 대지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흐응짧게 웃은 민경아가 몸을 꿈틀대더니 더욱 밀착시켰다 그러나 머리는 아직도 창밖을 향해져 있다한랜드가 우리땅이 되면 명천씨는 뭘 할거야내 일이 있겠지지금은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이니까 관계가 좋지만 그 때 가서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을텐데그럴 수도 있겠지대책을 세워둬야 하지 않겠어그러자 김명천이 웃음띈 얼굴로 상반신을 일으켰다 그 때서야 민경아가 머리를 돌려 위에 떠 있는 김명천의 얼굴을 보았다 눈 주위에 약간 붉은 기운이 덮여진 민경아의 맨 얼굴은 아름다웠다 조금 어색한듯 입술을 비틀고 희미하게 웃었지만 민경아는 김명천의 시선을 피하지는 않았다난 바쁘고 가난하게 살아와서 여자를 가슴속에 간직할 여유도 없었어김명천이 긴장한 표정으로 말했다이제 네가 내 가슴에 저장된 첫 여자가 되었어나를 시발로 저장을 시작할꺼야두팔을 뻗어 김명천의 목을 감싸안은 민경아가 비슷한 표정으로 물었다 시트가 젖혀져서 엉켜있는 두 알몸이 환하게 드러났지만 아무도 개의치 않았다 김명천은 대답대신 민경아의 입술에 입을 붙였다 그러자 민경아가 두 다리를 벌리면서 받아들일 자세를 해보였다사랑해허리를 들어올려 재촉하는 시늉을 해 보이면서 민경아가 숨가쁘게 말했다난 자기 하나로도 넉넉해김명천은 벌써 달아오른 민경아의 몸안으로 들어섰다 낮은 신음과 함께 민경아가 김명천의 엉덩이를 움켜쥐었고 곧 두 다리가 엉켜졌다 창밖의 눈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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