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로 두 손을 짚고 단숨에 뛰어오른 고영무는 담장 위에 몸을 누인 채 아래쪽을 바라보았다 담장 안쪽은 정원이었다 30미터쯤 안으로 이층의 저택이 보였다 집안의 불은 모두 꺼져 있 었으나 응접실로 보이는 저택의 중간 부분에 불이 밝혀져 있었다 잠 시 주위를 살펴본 고영무는 아래쪽으로 뛰어내렸다 잔디밭이어서 소 리도 나지 않는다 허리를 숙인 그는 성큼성큼 뛰어서 저택의 벽에 몸을 붙였다 응접 실은 이제 3미터즘 옆쪽에 있다 커다란 유리문 두 개를 여닫게 된 정원으로 향한 응접실의 문은 굳게 닫혀졌고 안쪽에 쳐진 흰색 커튼 때문에 내부는 보이지 않는다 고 영무는 몸을 돌려 저택의 벽을 따라 한걸음씩 나아갔다 곧 직사각형의 기다란유리창이 나왔으나그것은 그냥 지나쳤다 몸 을 들여밀기에는 너무 좁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저택의 옆쪽으로 나왔는데 안으로 들어갈 창문은 5미터쯤 되는 높은 담이 세워져 있었다 담을 넘으면 바로 해럴드 연구소의 마당 이다 고영무는 됫문의 손잡이를 돌려 보았다 안에서 잠겨져서 움직이지 여인과 연인 305않는다 주위를 둘러본 그는 흐주머니에서 조그만 칼을 꺼내어 펼쳤다그리고는 유리창이 끼워진 나무판자를 아내기 시작했다 유리는 삼각형의 기다란 받침대에 의해 세워져 있었다 못질을 하였 으나 받침대를 갖아내면 유리는 빠지게 된다 이마에서 흘러내린 땀방울이 눈에 들어갔으므로 소매로 눈을 밖은 그는 잠시 허리를 세됐다 받침대는 반쯤 깎여 있었다 밀리카의 온몸은 땀으로 젖어 있었다 매린이 부딪쳐 올 때마다 철 백이며 물이 뒤기는 소리가 났다 응접실의 양탄자는 침대보다는 쿠션 이 적었으나 그들의 몸놀림을 더욱 게 해주었다 밀리카가 절정에 오른 듯 그의 목을 감은 손에 힘을 주었다 숨이 끊어질 듯한 호총 소리와 함메 비명 같은 탄성이 방안을 울렸다 이윽고 매린이 거칠게 하반신을 움직이자 밀리카는 온몸을 둥글게 하여 매린 을 안았다 매 린은 길게 신음 소리를 내면서 그녀의 몸 위에서 힘을 빼었다 매린 좋았어요 허덕이며 밀리카가 말했다 그녀의 한 손이 그의 허리를 부드럽게 쓸었다 아아 그대로 있어요 움직이지 말고 그녀의 호흡에는 아직도 양철을 끓는 것 같은 소리가 났다 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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