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석이 엉거주춤 엉덩 이를 들면서 상체를 반쯤 세웠다

태석이 엉거주춤 엉덩 이를 들면서 상체를 반쯤 세웠다 다가온 김칠성이 온몸을 던지듯이 소파에 앉자 uul거덕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강만철이 턱을 들었다 얼마나 되었어 억눌린 듯한 음성이었다 김칠성이 머리를 돌려 옆쪽의 책상 모서 리를 바라보았다 오늘까지 열흘째요 그의 말소리는 허공에 떠 있는 것처림 들렸다 고태석이 침을 끌 어 모아 삼켰다 왜 우리한태 아니 나한테만이라도 이야기하지 않았어 이야기해서 윌 해요 우리가 이런 일 한두 번 당해 보나 흐트러진 머리칼을 손가락으로 긁어 넘기면서 김칠성이 입술을 비틀었다 그까짓 놈들 날 잘못 생각한 거지 이 신문 좀 봐라 강만철of 탁자 위에 펼쳐진 신문을 턱으로 가리키자 김칠성이 다 시 머리를 다른 쪽으로 틀었다 읽었수 네가 계약 이행할 것이 남아 있어서 풀어 주지 못한다는데 개소리요 계약은 무슨 내부 갈둥 179 놈들이 연락은 해왔겠지 한번 왔는데 죽이든 살리든 마음대로 하라고 하고는 끊었어요 그러던 김칠성이 머리를 들었다 광대뼈의 튀어 나온 부분에 검은빛이 돌고 두 눈의 흰자위가 붉은 실핏줄로 덮여 있었다 형님더이상 묻지 마시오이 개같은 신문기자년이 특종이랍시 고 무작정 신문에 낸 거요 내 이야기는 들어 보지도 않고 강만철을 쏘아보면서 그가 말을 이었다 놈들의 모략이오 그래서 우리 조직을 내부에서 흔들어 보려는 물론 그건 나도 알아 알면 되었습니다 신문사와 인터뷰를 해라 거절하지 말고 못합리다 김칠성이 머리를 전었다 할말도 없고 네가 그럴수록 그놈들이 좋아할 거다 언론도 마찬가지고 넌 놈들과 계속 연락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신문에 강만철이 상체를 세우고는 손가락으로 신문의 한 귀퉁이를 짚었 다 한세라의 사진이 커다랗게 실려 있는 옆 부분이다 추측 기사라고는 하지만 넌 이제까지 놈들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고 있었던 것으로 되어 있단 말이다 충에 있던 년이오 찾았더니 없어졌던데 잡으면 두 손을 잘라 버릴테요 부하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다 그럴 리가 없습니다 형님180 밤의 대통령 제2부 I 김칠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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